‘정은지의 가요광장’ 정은지가 아이유의 출연에 설레면서도 떨리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의 ‘만남의 광장’ 코너에는 가수 아이유가 출연했다.
정은지와 아이유는 1993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은지은’, ‘지은지’로 불리며 환호를 받았다. 정은지는 “이 분 덕분에 입꼬리가 심하게 올라갔다”며 “유치원에서 공개 수업 하는 기분이다”고 설레면서도 떨린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꼭 나온다고 했는데 미안했다.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정말 오래 할 것 같다”고 응원했다.
정은지는 “아이유와 알고 지낸 지는 8년 정도 지난 것 같다. ‘뮤직뱅크’에서 ‘팬이에요’라고 말한 이후부터다”라며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많이 없다. 해외에서 같이 본 적은 있는데, 가까운 거리여서 아이유가 우리 호텔 방으로 놀러와 같이 밥 먹고 사과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지는 “그때 아이유의 건강 관리 비법 등을 많이 들었다. 꼭꼭 씹어 먹는 중요성을 이야기했다”고 덧붙여 미소를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