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은 성수동에 소유했던 건물을 43억 원에 팔아 20억 이상의 차익을 남겼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13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배우 이시영이 최근 서울 성수동1가에 소재한 건물을 43억 원에 매도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시영은 성수동 건물을 지난 2016년 약 23억 원에 매입했으며,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50평, 건축면적 29평의 4층 짜리 건물이다. 당시 대출액은 약 9억 8,000만원이라고.
이시영은 이 성수동 건물을 올해 다른 사람에게 43억 원에 팔면서 20억 이상의 차익을 봤다. 4년 만에 건물 매도로 20억 원의 수익을 남긴 셈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건물의 입지가 아주 좋다는 평가를 받았고, 뛰어난 '부동산 재테크'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시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 관계자는 OSEN에 "(건물 매도에 대해서는) 배우의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짧은 입장을 내놨다.
앞서 이시영은 2017년 9월 외식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결혼식을 올리면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었다. 이듬해 1월 첫 아들을 낳았고, 출산 두 달 만에 MBC 역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을 통해 복귀했다.
결혼 전, 복싱 선수로 활약한 이시영은 평소 꾸준한 체력 관리 덕분에 초고속 컴백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왜그래 풍상씨'를 비롯해 예능 '으라차차 만수로', 영화 '언니' 등에서 열연했다.
이시영은 현재 KBS Joy '셀럽뷰티'에 출연하고 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 등에 캐스팅 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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