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유산 3번 후 만난 '생후 42일' 아들 공개.."잘먹고 잘싸는 효자" [Oh!마이 Baby]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4.13 19: 37

개그우먼 정정아가 생후 42일 된 아들을 공개 자랑했다. 
정정아는 13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로 힘들고 지치지만 하임이가 하루하루 먹고 자고 싸고 단순한 생활에서도 조금씩 커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손목은 아프고 허리와 등짝은 끊어질 듯하지만 왜 자꾸 웃음이 나는지... #육아 #코로나 #42일아가 집에 와서 분유갈이 하느라 힘들고 걱정했는데 퓨어락으로 결정하길 잘한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주일 정도 지나니 이젠 매일 황금변에 먹고 나면 칭얼대지 않고 꿀잠 ~~트림시키자마자 뻗어 있는 하임이 넘 귀여워서~~ 그래 잘먹고 잘싸고 잘자고 효자네 효자”라고 흐뭇해했다. 
정정아는 2017년 8월 동갑내기 사업가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지난 1월에는 세 번의 유산 끝에 임신 9개월에 접어들었다고 직접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난 3월 3일, 제왕절개로 아들 달달이가 태어났다. 정정아는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 않겠냐만은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 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 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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