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최송현, ♥이재한 생일 이벤트 '행성 케이크+라라랜드OST' 깜짝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13 23: 29

최송현이 연인 이재한을 위해 행성 케이크부터 라라랜드 OST 연주까지 감동 이벤트를 펼쳤다. 
13일인 오늘 방송된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최송현과 이재한 커플이 그려졌다. 최송현은 "오빠와 처음 맞이하는 생일"이라며 노란색 원피스까지 예쁘게 차려입은 후 그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송현은 특유의 혀 짧은 말투로 이재한을 보자마자 "오늘도 잘생겼네"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재한은 "오늘도 예쁘다"면서 "꽃같다, 튤립"이라며 서슴치않고 애정을 표현했다. 급기야 허공키스까지 선보여 모두를 부럽게 했다. 
최송현은 이때, 화장실을 다녀온다면서 준비한 케이크를 받으러 갔다. 함께하는 재한의 첫 생일파티에 특별한 케이크까지 준비했다. 바로 행성모양이었다. 최송현은 "나의 행성, 생일 축하해"라며 케이크를 내밀었고, 행성 안에 또 다른 선물이라 말해 재한을 기대하게 했다. 
재한은 행성 케이크를 개봉했고, 그 안에는 '늦게 만났으니 젊게 오래 살자'라며 최송현의 진심이 담겨있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책 '어린왕자'의 모양과 책 한 구절까지 전했다. 
그때, 최송현이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한 라디오 이벤트까지 펼쳤다. '과거에서 오늘로 보낸 메시지'라면서 '이상하지만 너무 확실한 느낌이 와요, 나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 같아, 오빠랑은 지난 시간동안 해보지 못한 많은 것들을 해볼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최송현은 '행복하게 해줄게요, 호강시켜줄게요,  태어나줘서 고마워요'라면서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란 말로 진심을 전했고, 이재한은 뭉클해하며 감동했다. 
게다가 최송현이 피아노 연주까지 준비, 떨리는 모습으로 재한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라라랜드'의 명곡 OST를 실수 없이 연주했다. 하지만 결국 실수, 다시 차분하게 연주를 이어갔다. 최송현은 "이렇게 떨릴 지 몰라, 정말 긴장됐다"며 감동적인 연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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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럽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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