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모 합류"..수현, '♥︎차민근'과 결혼 한 달만에 임신했었다[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4.14 09: 10

 배우 수현(36)이 예비 부모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12월 결혼해 한 달 만에 임신했던 것이다.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14일 오전 OSEN에 “수현 씨가 임신 15주 차임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수현은 지난 2019년 12월 14일, 3살 연상의 기업가 매튜 샴파인(본명 차민근, 39)과 결혼식을 올렸다. 올 1월께 임신에 성공해 이번주 15주 차에 접어든 셈이다.

소속사 측은 이어 “수현이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어 당분간 태교에 집중한다”면서도 “필요한 일정은 정리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현은 매튜 샴파인과 지난해 8월 22일 교제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했었다. 당시 수현의 소속사 측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던 바. 두 사람이 만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이 깊어 평생을 약속했다는 설명이었다.
매튜 샴파인은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 코리아의 제너럴 매니저를 맡았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어 가정을 꾸렸고, 결혼한 후 4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부모 대열에 합류했다.
수현은 결혼 소식을 전할 당시 자신의 SNS에 “삶, 사랑, 행복”이라는 단어와 함께 행복한 순간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을 보면 ‘Marry Me’라고 적힌 문구를 배경으로 남편의 프러포즈 현장이 담겨 있었다. 수현은 부끄러운 듯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는데 행복이 보는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편 수현은 2006년 11월 드라마 '게임의 여왕'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도망자 플랜 B'(2010), '브레인'(2011), '스탠바이'(2012)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활동했다. 
2014년에는 미국 드라마 '마르코 폴로'에 캐스팅돼 쿠툴룬 역으로 출연했으며,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헬렌 조로 출연하며 글로벌 마블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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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수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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