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PD "하재숙, 남편 첫 공개 고민 깊어 4개월 매달렸다"[직격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4.14 11: 31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김민정과 조충현 부부에 대해서 언급했다.
'동상이몽2'를 연출하는 김동욱 PD는 14일 OSEN과 전화에서 "김민정과 조충현 부부는 현실적이고 도란도란 잘 사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런 부분들을 잘 보여드린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충현과 김민정 부부는 취미도 많다"며 "조충현은 잘 나가는 고깃집 아들로 색다른 면도 있다.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부분이 많다. 언제든 다시 모시고 싶다"고 덧붙였다.

'동상이몽2' 방송화면

'동상이몽2' 방송화면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동상이몽2'에 새롭게 합류한 하재숙 부부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했다. 김 PD는 "하재숙 역시 남편을 처음 공개해야해서 고민이 깊었다"며 "4개월 가량을 매달렸다. 일요일에 처음 녹화했는데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하재숙의 남편은 달달함이 최고라고. 김동욱 PD는 "3년 동안 출연한 남편 중 달달함이 최고다"라며 "여자 배우와 시골에 사는 총각이 만나서 결혼했다. 순애보적인 순순한 사랑 이야기가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1부 6.2%, 2부 6.1%,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1%로 압도적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를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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