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출신 김성은이 모처럼 편안함 잠에 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성은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 2년 만에 꿈 없이 잠을 푹 잤다. 약 안 먹고 논램수면 성공,,, 와,, #이제악몽은그만”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해가 저물고 밝게 뜬 달빛이 담겨 있다. 김성은은 집 창문으로 바라본 듯한 하늘 풍경을 담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김성은은 과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아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광고만 30여 편 찍을 정도로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4년 드라마 종방연 후 의도치 않게 공백기를 갖게 됐고 일반 회사에 면접을 넣어 직장생활도 했다. 또한 성형수술에 재건수술까지 하며 연기와 멀어졌다.
지난해 ‘해피투게더4’에 나온 그는 “배우는 얼굴이 다가 아닌 연기란 사실을 미쳐 알지 못했을까, 왜 아름다운 여배우만 꿈꿨을까 회의감이 든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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