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 출신 연기자 윤보라가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윤보라는 매거진 필라테스S의 4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Feel My Body, Take My Groove’란 콘셉트로 보라만의 그루브를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신을 연상시키는 롱 원피스, 건강한 매력을 뽐내는 톱과 숏팬츠, 컬러풀한 오버핏 재킷과 와이드 팬츠 등 다양한 패션을 탁월하게 소화하는 건 물론, 패션 무드에 따른 아티스틱한 동작을 표현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배우와 댄서, 아티스트로서의 보라를 한데 표현한 이번 화보에선 ‘진짜’ 보라의 그루브를 느낄 수 있다. 보라는 “한창 무용을 배우던 때를 거슬러 올라 기억 저편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나만의 그루브를 찾아 나서야 하는 기나긴 여정”이었다고 표현했다. 손끝, 발끝 하나하나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보라의 디테일한 면모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를 끝낸 마친 보라는 “나만의 목표를 잡았는데, 팬들조차 나를 못 알아보게 만드는 것”이었다며, “’윤보라’를 버리고 빙의한 듯 주영미가 되고 싶었다. 드라마가 거의 끝날 때쯤에야 비로소 나를 알아보는 분들이 생기더라. 연기 면에서도 어느 정도 성장했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윤보라는 “뮤지컬 '브로드웨이42번가'의 페기 소여 역할이 탐난다”며 “오디션이 열리면 반드시 참가할 것”이란 포부를 드러냈다. /seon@osen.co.kr
[사진]필라테스S 매거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