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그때야"..크래비티, 청춘들에 위로·희망 건넨 'Break all the Rules' [퇴근길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4.14 18: 02

 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이 소속된 새로운 보이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오랜 침묵을 깨고 드디어 청춘의 첫 여정을 시작했다. 몬스타엑스로 큰 성공을 거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5년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크래비티는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CRAVITY SEASON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크래비티 시즌1. [하이드아웃 : 리멤버 후 위 아])’를 발매했다.
벌써부터 '2020년 최고의 슈퍼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은 크래비티는 'Creativity'와 'Gravity'를 결합시킨 팀명으로 '독창적인 매력으로 우리의 우주로 끌어들이겠다'는 정체성을 담았다. 또한 'Center of Gravity'의 약자이기도 한 크래비티(CRAVITY)는 서로 다른 멤버들이 하나로 모였을 때 완벽한 균형을 이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도 담겨있다. 크래비티만의 독창적인 색을 표현한 음악과 날선 퍼포먼스로 완벽한 팀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아홉 청춘의 강한 의지인 셈.

특히 크래비티는 데뷔앨범 'SEASON1. [HIDEOUT: REMEMBER WHO WE ARE]'를 통해 첫 시작에 대한 다양한 감정들을 공유했다. 학교와 사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설렘을 느끼거나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두렵거나 절망을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했다고. 뿐만 아니라 'HIDEOUT'은 앞으로 나올 세 번의 시즌을 대표하는 테마로, 첫 여정을 시작하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HIDEOUT'이라는 우리들만의 공간을 통해 공유하고 교감을 꿈꾼다는 뜻을 담았다. 
더불어 'HIDEOUT'은 아홉 명의 주인공들이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세계에 발을 내디디며 서로를 찾아가고 기댈 수 있는 안식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크래비티 세계관의 중요한 키워드다.
이러한 세계관의 서막을 연 타이틀곡은 'Break all the Rules'다. 거침없이 전진하고 싶은 청춘들의 희망가이자, 스스로에게 전하는 위로이기도 한 'Break all the Rules'는 '스스로 가둔 틀과 규칙을 깨부수자'는 주제 아래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와 패기 넘치는 멤버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또한 크래비티는 "Let’s break all the rules / 힘을 잃은 그 눈빛은 criminal / Criminal, criminal, criminal / 무기력한 목소리도 criminal / 너를 깨워 세상이 널 비추는 그 거울 속에 / 스스로 널 가둔 틀을 부수면 돼" 등의 가사로 케이팝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아홉 멤버들의 강한 자신감도 표현했다. 
크래비티는 뮤직비디오에도 힘을 줬다. 아홉 명이 하나가 된 듯한 칼군무는 물론, 소년미부터 섹시한 남성미까지 느껴지는 눈빛을 과시하면서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크래비티의 실제 무대 퍼포먼스가 기다려지는 이유기도 하다. 
이처럼 크래비티는 케이팝의 새 지평을 열 감각적인 음악과 우월한 비주얼, 깊이 있는 보이스로 중무장하면서 글로벌 팬들의 매료시킬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과연 아홉 청춘들이 앞으로 보여줄 크래비티만의 세계관은 어떤 모습일지, 매 앨범마다 얼마큼의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대중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한편, 크래비티는 오늘(14일) 오후 8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데뷔 쇼케이스 'REMEMBER WHO WE ARE'를 개최한다. 
/seunghun@osen.co.kr
[사진] 크래비티 뮤직비디오 캡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