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까지 4개월 가량 남았다.
보이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군 복무 중인 가운데, 전역을 약 4개월 남겨 좋고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지난해 1월 24일 의경으로 군 생활을 시작한 양요섭의 전역 예정일은 올해 8월 30일이다.
14일 양요섭은 하이라이트의 공식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편지로 인사드린다. 요즘 코로나19로 많이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계실텐데 청결 유지 잘하시고 마스크도 꼭 착용하셔서 다 함께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양요섭은 “얼마 전 휴가를 받아서 (윤)두준이와 함께 식사를 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제 만난 친구처럼 너무 즐거웠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양요섭과 윤두준은 함께 경찰청 의무경찰에 지원했었지만, 양요섭만 합격해 지난 2019년 1월 24일에 입대했다. 탈락한 윤두준은 2018년 8월 24일 육군으로 입대했으며 올 4월 10일 전역했다.
이어 양요섭은 "기광이도 보고 싶고 동운이도 보고 싶다. 하루 빨리 네 명이 모여 누가 더 힘들었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런 시답잖은 이야기들 나누며 웃고 싶다”는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 만큼이나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그리운 요즘”이라고 말했다.
이기광은 2019년 4월 18일 의경, 손동운도 같은 해 5월 9일 의경으로 입대했던 바다.
끝으로 양요섭은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이야기들만 나누며 웃으며 지내시길 바란다”며 “저희도 여러분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날이 더워지면 그때 또 편지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 멤버 전원이 군 입대하면서 '군필돌'로 거듭난 가운데, 전역 후 완전체로서 어떤 음악 활동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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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하이라이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