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동생, 악플 공개 "'런닝맨' 나가라" "온가족에 저주"..네티즌들 걱정[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4.14 19: 15

 배우 전소민의 남동생 전욱민이 누나를 향한 악성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악플러들을 향한 비난과 함께 전소민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피트니스 모델 전욱민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인스타그램 쪽지인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본에는 “온 가족은 그날 그날 저주를 받는다” “전소민은 즉각 런닝맨에서 퇴장하라”는 등 비방 쪽지가 보인다. “전소민이 일본에서 OO 영화를 했습니까”와 같이 성희롱성 내용도 있다.

이와 관련해 전욱민은 "이런 거 너무 많이 온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전소민은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최근 SBS ‘런닝맨’에서 잠시 하차한 상황. 그만큼 많은 네티즌들은 전소민이 악플때문이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그동안 전소민은 지난 2017년 '런닝맨'에 합류해 특유의 발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일각에선 전소민이 '런닝맨' 원년 멤버가 아니라는 이유로 악성댓글을 달기도 했던 바다.
뿐만 아니라 악플러들은 전소민의 남동생 SNS까지 찾아가 비방해 더욱 심각하게 다가온다. 이가운데 전소민이 언제쯤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런닝맨'에 돌아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전소민 소속사 매니지먼트 아이엠은 최근 "전소민이 지난달 30일 '런닝맨' 촬영 중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았다"며 "MRI 등 검사를 마쳤고, '피로가 누적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진단에 따라 당분간 휴식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한 달여 휴식기를 보낼 예정이다. ‘런닝맨’에서는 1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출연하지 않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전소민 남동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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