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신인' 크래비티 "몬엑 주헌 곡선물+조언 감사"..2억♥︎로 증명한 강렬데뷔[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4.14 21: 16

신인 보이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데뷔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크래비티는 14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데뷔앨범  ‘CRAVITY SEASON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크래비티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2020년 K팝씬이 주목할 초대형 신인이다. 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강민희는 “긴장이 된다. 저희에게 많은 사랑을 안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태영은 “오늘 아침 데뷔 V라이브하는 것을 꿈꿨다. 아직 꿈을 꾸는 기분이다”라고 털어놨다.
리더 세림은 “첫번째 꿈을 일단 이뤘다. 멤버들과 더 큰 꿈을 꾸고 싶다”고 말했다. 앨런은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다. 설렌다”고 전했으며 형준은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원진은 “이 무대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각별한 팬사랑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Break all the Rules’는 파워풀한 드럼과 다채로운 보컬 멜로디와 하모니가 인상적인 어반 힙합 장르다. 거친 질감의 사운드, 강력한 후렴구, 타이트하게 짜인 멤버들의 탁월한 랩-보컬 라인의 운용은 완성된 팀워크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앨범에 배치된 7개의 트랙은 단계별로 감정을 쌓고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모던한 R&B와 힙합 장르가 융합된 록 스타일의 ‘Top of the Chain(톱 오브 더 체인)’이 웅장한 시작을 알리고, 팝과 어반 퓨처 트랩 스타일을 융합한 ‘Blackout(블랙아웃)’이 세련된 감각을 조화시켜 근사한 그루브를 만든다.
또한,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소속사 후배들을 위해 맞춤형 스타일의 곡을 선물한 ‘JUMPER(점퍼)’는 멈출 수 없는 청춘의 기운을 뿜어내며, 불안한 세계 속에서도 서로 위안을 준다는 이들의 세계관을 대표하는 곡 ‘낯섦’과 ‘가장 행복한 상태’를 뜻하는 제목의 청량한 멜로디 ‘Cloud 9(클라우드 9)’, 멤버들이 서로에게, 혹은 팬들에게 밝혀주는 별이 되길 소망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별’까지 트렌디한 여러 장르들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특히 크래비티는 몬스타엑스 주헌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형준은 “몬스타엑스 주헌 선배님이 데뷔앨범에 곡을 선물해주셨다"고 밝혔다. 민희는 “주헌 선배님이 우리를 아껴주시는 것이 눈에 보였다. 저희가 잘되면 선배님께 밥이라도 사드려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형준은 “주헌 선배님이 후회없이 보여주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주헌 선배님과 같이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며 다함께 소리를 외쳤다.
크래비티 멤버들은 한명 한명 자신의 키워드를 꼽으며 다양한 매력도 뽐냈다. 형준은 서울말과 사투리가 합쳐진 말투와 함께 귀여운 애교를 자랑했다. 성민은 코의 미인점으로 청순한 비주얼을 자신했다. 
이에 힘입어 크래비티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자수와 하트수를 기록했다. 앨런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해외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형준은 앨범 CD도 직접 소개했다.  그러면서 크래비티는 가장 재킷사진 콘셉트에 잘 어울리는 멤버로 태영을 뽑았다.
무엇보다 크래비티는 2억 하트까지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크래비티는 데뷔앨범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크래비티는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하며, 앞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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