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와 음악사이'에서 첫 게스트로 토니안이 출연해 다양한 퀴즈 입담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net '퀴즈와 음악사이'(이하 '퀴음사')에서는 가수 토니안과 레트로 뮤직 파티에 출연했다.
이날 '퀴음사' 첫 게스트로 H.O.T. 토니안이 '캔디' 무대 의상을 입은 모습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히트곡 '캔디' 음악에 맞춰 안무까지 선보이자 노헝철과 퀴사걸즈인 신지, 김나영, 이국주, 설하윤이 함께 춤을 추며 화답해 분위기를 흥겹게 돋구웠다.
이어 문제를 맞히면 맛있는 음식을, 못 맞히면 지옥의 음식을 맛보게 되는 코너가 이어졌고, 토니안은 변함없는 외모로 모두를 그 시절 소녀팬으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토니안은 이날 레트로 뮤직 파티 입성을 위한 신분증 검사를 받았다. 노홍철은 토니안의 나이를 확인 한 뒤 "저보다 형님이시다. 그런데 흰머리가 안 나시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토니안은 "눈썹에 흰머리가 난 적이 있었다"고 깜짝 셀프디스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특히나 토니안은 “가끔씩 술집에서 신분증 검사를 아직도 요구한다”고 자신있게 자신의 신분증을 공개,
노홍철은 “78년생. 벌써 43살이다”고 짓궂게 놀려 또 한 번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클론 얘기로 추억을 소환하던 중 신지는 “당시 대만에서 클론 선배님의 인기가 어마어마하셨다. 당시 구준엽-강원래 두 분이 사귄다는 소문도 돌았었다. 나도 의심했었다”고 덧붙여 청취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나영은 토니안에게 “H.O.T.에도 소문이 있었다. 토니안-이재원 사귄다는 소문 있었다”고 폭로, 토니안은 “내가?”라고 당황하자 김나영은 “아닌가?”라고 말을 바꿔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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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퀴음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