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장민, 강수연 부부가 깨알같은 입담을 전했다.
14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신이 내린 비주얼 커플 '사랑밖엔 난 몰라' 특집으로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장민, 강수연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민은 "비디오스타에서 꼭 사랑하는 사람을 공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수연은 평소 방송을 거절했다는 것에 대해 "내조를 해주고 싶어서 같이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연은 "언니가 카페를 운영하는데 남편이 단골손님이었다. 누가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봤더니 장민이었다"라고 말했다. 장민은 "카페에서 보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카페 팔로우 하는 사람을 하나씩 다 찾아서 연락했다. 디엠을 보냈는데 그때 한국어를 잘 못 해서 친구에게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수연은 "나는 그때 연락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잘생긴 외국인이 왜 날 좋아할까 싶어서 일부러 관심 없는 척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민은 "나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수연이한테 너가 지금 날 안 좋아하지만 시간 지나면 100% 날 좋아할거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이쓴은 "요즘도 비즈니스 부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아직도 길을 가다보면 두 분이 진짜 사랑하는 사이 맞냐는 얘기를 듣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이쓴은 "부부 너튜브를 같이 하는데 자꾸 세트장이 얼마냐고 물어본다. 세트장이 아니라 우리 신혼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제이쓴에게 단도직입적으로 "홍현희냐, 주꾸미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이쓴은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현희는 "요즘 방송이 너무 늘었다. 자꾸 장난을 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과거 결혼 3일 전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아직도 그때 소현언니가 왜 우셨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는 "그때 녹화 끝나고 나서 대기실로 찾아가려고 했는데 다들 그냥 가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현희는 "언니가 얼마나 멋지냐면 눈물을 흘리면서도 축의금 봉투를 챙겨주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변에 소개팅은 없냐는 질문에 홍현희는 "괜히 잘못하다가 그걸로 서먹해질까봐 걱정이라서 함부로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민은 "내가 소개팅을 주선해주고 싶다.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냐"라고 물었다. MC들은 장민의 주선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 김숙은 "비스에서 박소현씨의 연애운이 있다고 했다. 외국인이라는 얘기가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제이쓴은 신혼여행 내내 호텔 방 안에만 있었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우리는 투어를 취소하고 계속 얘기를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은 "물론 토크를 나체로 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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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