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방탄' 방탄소년단, #100회 특집 감격 #아미 덕분 #꿀잼 게임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4.14 21: 57

방탄소년단이 '달려라 방탄' 100회 소감부터 배드민턴, 족구 등 다양한 게임으로 빅재미를 선사했다.
1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Run BTS!(달려라 방탄)' 100회 특집 방송이 공개됐다.
2015년 8월 1일 첫 방송된 '달려라 방탄'은 방탄소년단의 첫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여러가지 주제와 콘셉트로 방탄소년단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멤버들의 승부욕을 엿볼 수 있는 게임부터 요리와 운동, 플로리스트 체험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고양 체육관에 모인 방탄소년단은 100회를 자축했고, 제이홉은 "운동복 등에 '달려라 방탄'이 적혀 있다. 1회가 정확히 생각나는데, '쩔어' 할 때"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그땐 카메라가 이렇게 많지도 않았다"고 했고, RM은 "모두 시청해주신 우리 아미 분들께 인사! 감사합니다"라며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슈가는 "처음 시작할 때 100회까지 할 줄은 몰랐다", 제이홉은 "사실 '달려라 방탄'이 잘 된 이유는 팬 여러분들이 많이 봐주셔서 그렇다", RM은 "어쩌다 보니 이렇게 체육관도 렌트하고 스폰서도 생겼다"며 뿌듯해했다. 
100회를 맞아 체육관 한 가운데 축하 떡 케이크가 등장했고, 커팅식을 가졌다. 
정국은 카메라를 등진 채 직접 케이크를 잘랐고, 이때 형들은 "지금 100회 차! 뭐하는 거야 정국, 지금 100회 차인데 카메라를 등지고..정국아 그렇게 감이 없어?"라고 타박했다. 정국은 멤버들의 타박에도 "답답하다"며 묵묵하게 떡 케이크를 썰었다.
슈가는 "처음 시작할 때 100회까지 할 줄은 몰랐다", 제이홉은 "사실 '달려라 방탄'이 잘 된 이유는 팬 여러분들이 많이 봐주셔서 그렇다", RM은 "어쩌다 보니 이렇게 체육관도 렌트하고 스폰서도 생겼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달려라 방탄'은 그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1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지금까지 '달려라 방탄'을 하면서 방탄소년단이 즐거워한 아이템을 발전시켜 다시 진행했다.
첫 번째 코너는 제작진이 직접 퀴즈를 낸 뒤 멤버들이 정답을 맞혔고, 두 번째는 '돌아온 배드민턴', 세 번째는 '돌아온 족구' 게임을 했다.
RM은 냄비 뚜껑, 진은 빅 배드민턴 라켓, 슈가는 배드민턴 라켓, 제이홉은 쓰레받기, 지민은 탁구채, 뷔는 테니스 라켓, 정국은 프라이팬을 각각 뽑아 복불복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가장 좋은 도구를 고른 슈가는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라고 나한테 배드민턴이 와도 불리할 수가 있다. 참고로 내 배드민턴 실력을 믿지마라"며 걱정했다. 진 "일단 '버카'부터 싸워보자. '버리는 카드' 프라이팬이랑 냄비 뚜껑부터 싸워보자"며 웃었다.
열띤 경기 중간, 지민은 "무슨 동네 배드민턴에 룰을 따지고 있느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치열한 배드민턴에 이어 족구 경기에서도 석100팀이 승리했고, 팀 인원이 3명인 슈가는 "4대3은 우리가 불리하다"며 귀엽게 투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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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un BTS!(달려라 방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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