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 강수연 부부가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14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사랑밖엔 난 몰라' 특집으로 장민, 강수연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수연은 "최초 공개인데 지금 1년 째 동거중이다. 작년 12월에 혼인 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민은 "장인어른이 미용실을 하신다. 프러포즈를 하고 나서 인사를 드리러 가고 싶었다. 가서 아버님께 아들 하나 더 갖고 싶지 않으시냐고 여쭤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연은 "처음에 사귈 때부터 우리집에 가서 허락을 받았다. 그 모습이 더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강수연은 장민을 푹 빠지게 만든 내 남자를 사로 잡는 밀당 꿀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강수연은 "눈을 1초 이상 쳐다보면 안된다. 톡은 1060이다. 일상 카톡은 10분 내로 답하지만 진지한 내용은 1시간 후에 답해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수연은 스페인식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연은 "스페인식 결혼식은 24시간동안 한다고 하더라. 24시간 놀고 다음날 해장으로 츄러스를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장민와 강수연 부부는 큰일 보는 순간에도 함께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장민은 "나는 큰일을 볼때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수연은 "예전에는 그냥 말만 했는데 요즘은 무릎위에 올라가서 있을 때가 있다"라며 "한 시도 떨어지기 싫어서 붙어 있는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민, 강수연 부부는 강수연이 그린 장민의 누드화를 공개했다. 강수연은 "스페인에서 누드 비치를 간 적이 있다. 서로 다 벗고 사진을 찍어준 적이 있다. 그걸 그림으로 그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민과 강수연 부부는 언어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장민은 "아내가 배신이라고 했다. 무슨 말인지 몰라서 번역을 해봤는데 배신이라는 말보다 더 심한 말이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연은 "밥 먹었냐고 물어봤는데 먹었다고 하길래 배신이야 라고 한 거 였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편지가 아니라 반성문이라고 하더라"라며 장민이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강수연은 "단어를 보면 이간질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잘 쓰지 않는 말인데 그걸 다 열심히 찾아서 했다는 게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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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