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박훈 유력 '용의자' 지목→류덕환, 신생명 복음 빼앗겼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14 22: 21

'아무도 모른다'에서 김서형이 박훈을 유력용의자로 지목한 가운데 신생명 복음책을 뺏기고 말았다. 
14일인 오늘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연출 이정흠, 극본 김은향)'에서 결국 신생명 복음책을 뺏겼다. 
사건 7시간 전, 영진은 성흔 8차사건의 공범 혹은 모방범인 유력한 용의자로 밀레니엄 호텔의 주인 백상호를 지목했다. 영진은 사건 브리핑을 진행했고 영진을 중심으로 백상호 잡기를 시작했다. 백상호는 학교에서 선우를 기다렸고, 선우는 분노했다. 학생들에게 모든 사실을 폭로한다고 하자 선우는 "애들 데리고 장난치지 마라"며 경고, 상호는 "지금부터 30분"이라며 선우의 목을 조였다. 

선우는 자신의 뒤로 백상호가 꽂아놓은 태형(서영주 분)이 있는 사실을 알아챘고, 신생명 복음을 찍어 영진에게 보고했다. 선우는 바로 복음을 복사했고 이어 무언가 적어내려갔다. 
이어 태형에게 다가가 재단 비리가 숨겨져 있는 복음을 들곤 "이걸 백상호가 시킨 거냐"며 재단비리를 영진에게 전달하도록 도와달라했다. 태형은 "부당한 방법으로 수익 얻는 걸 알지만 그 돈으로 목숨 건진 애도 봤다"고 했다. 선우는 "날 믿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널 믿으니까 부탁하는 것"이라 호소했다. 결국 태형은 선우를 돕기로 했다. 
제한된 시간을 체크하고 있던 상호가 교실로 들어가려 했고, 선우가 가까스로 맞춰 도착했다. 이어 선우는 차안에 '신생명 복음'을 넣어뒀고, 상호가 마침 이를 발견해 뺏기고 말았다. 상호는 "읽어는 봤냐"고 물었고 선우는 "내가 가진 것도 읽은 적 없다"고 했다. 상호는 "앞으로도 아무것도 모른 체로, 때론 모르는 척 하면서 그렇게 살면 된다"며 뼈있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