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돼지 발골 작업에 도전했다.
14일에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돼지 반마리 발골작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는 유난히 기운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은 "어머님이 살짝 향수병이 온 것 같았다"라며 "중국 분들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좋아한다. 남편 진화도 2,3일에 한 번씩 기름기가 있는 음식을 찾는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시어머니 마마에게 "좋은 데 모셔가서 큰 고기를 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시어머니 마마와 함께 마장동 고기거리를 찾았다. 함소원은 "여기는 질도 좋고 고기도 싸다"라고 말했다. 마마는 매달려 있는 돼지고기를 보며 "보고 싶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소원은 "돼지 발을 반가운 사람 손 만지듯 만지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마는 급기야 돼지 한 마리를 통으로 사겠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함소원은 "일반인들은 발골작업을 못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마마는 자신있다며 직접 돼지고기 발골 작업을 하겠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마마는 "발골을 자주 해봤다"라고 말했다. 진화는 "중국에선 신년에 돼지를 잡는다"라고 말했다. 마마는 거침없이 돼지 발골을 시도했다. 옆에 있던 함소원은 마마가 날린 비계에 뺨을 맞아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마의 발골 솜씨를 본 전문가는 "처음 치곤 굉장히 잘하신다"라고 칭찬했다. 마마는 난이도 최상의 등갈비 발골에 도전했다. 마마는 깔끔하게 등갈비를 적출해냈다.
이날 함소원은 마마가 발골한 돼지 반마리를 구매했다. 함소원은 "돼지 반마리에 23만원이었다"라고 말했다. 고기를 어깨에 매고 나오는 마마를 보며 MC이휘재는 "황해 아니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진화는 "고기를 너무 많이 샀더라. 왜 소고기를 안 샀을 까 궁금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마마, 홍현희, 김세진의 짜장면 빨리 먹기 대결이 펼쳐졌다. 김세진은 1분 20초, 홍현희는 2분, 마마는 짜장면을 1분만에 먹어 눈길을 끌었다. 마마는 "나는 아직 부족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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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