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이 정동원, 남승민과 함께 홍대 나들이에 나섰다.
14일에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노지훈이 에이핑크 하영과 곡 작업에 나선 가운데 정동원, 남승민과 홍대 나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훈의 작업실이 공개됐다. 노지훈은 "'미스터트롯' 상금이 1억이었다. 그걸 놓쳤으니까 바로 곡 작업을 해서 발표해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작업실에는 에이핑크의 하영이 방문했다. 노지훈은 "전 소속사에 있을 때부터 친했다"라고 말했다. 노지훈은 하영에게 피처링 제안을 했다.
이날 하영은 멜로디만 듣고 '사랑의 블루투스'라는 컨셉으로 작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노지훈은 "죽어가는 노래였는데 하영이가 심폐 소생술을 했다"라고 감탄했다.
노지훈은 '아내의 맛' 패널들을 보며 "사실 꼭 한 번 곡 작업을 해보고 싶은 분이 있다"라며 "패션이 화려하고 흥이 넘치는 분이다"라며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를 지목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노지훈은 홍대에게 정동원, 남승민을 만나 서울 가이드를 자처했다. 정동원은 거리에 붙은 자신의 응원 사진을 보고 감동했다. 노지훈은 "나는 한 번도 안 받아봤는데 부럽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지훈은 정동원과 남승민을 데리고 떡볶이 가게를 찾았다. 노지훈은 "먹고 싶은 거 다 골라라"라고 말했다. 이날 노지훈은 정동원과 남승민에게 "왜 나한테는 전화 한 통 안했냐"라고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노지훈은 정동원과 남승민에게 곡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노지훈이 들려준 곡은 에이핑크 하영과 만들었던 '사랑의 블루투스'였다. 하지만 정동원과 남승민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남승민은 "형이 불러야 할 것 같다. 딱 보는 순간 형 곡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우린 아직 사랑을 해봐서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함소원은 "거절이냐. 나한테 달라. 몇 번 꺾으면 되냐. 12번 꺾으면 되냐"라고 웅수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 사람이 다음으로 간 장소는 홍대에서 인기가 많은 라이브 카페였다. 남승민은 "작곡을 배우고 싶어서 요즘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드럼을 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하정은 "정준호씨가 드럼을 정말 잘 친다. 40년 경력은 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노지훈은 라이브 카페 무대에 올라 드럼 실력을 공개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낮은 실력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은 정동원이 무대에 올랐다. 정동원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자신있는 모습으로 훌륭한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동원은 '아모르파티'를 색소폰으로 연주하며 밴드와 즉석에서 분위기 있는 음악으로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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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