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홍현희♥제이쓴, "한밤중에 임테기 구입… 홍현희 닮은 딸 낳고파"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15 06: 52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자녀계획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14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사랑밖엔 난 몰라' 특집으로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현희는 "조카들이 시아버님 무릎에 앉는데 나도 그래서 앉아보고 싶다고 했다. 앉으라고 하셔서 앉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아버지께서 3초 함성을 지르시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강수연은 "스페인에는 시에스타라는 낮잠시간이 있다. 시어머님이 항상 쉴 수 있게 해주시고 과일도 다 직접 깎아주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와 강수연의 시댁 배틀이 시작됐다. 홍현희는 "시어머님이 겨울에도 열무 김치를 담가 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수연은 "어머님이 한국에 놀러오셨는데 가방에서 화장품을 꺼내시더라. 딱 봐도 고가 화장품이었다. 아끼다가 나한테 선물로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는 "시댁 식구들이 잡채를 아무도 안 좋아한다. 하지만 어머님은 내가 도착하기 5분 전에 잡채를 만들어 두신다"라고 말했다. 강수연은 "스페인에 갔는데 어머님이 내 엉덩이를 찰싹 때리시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그게 스페인식 애정표현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홍현희는 "어릴 때 내 꿈이 미용사였다. 그래서 어머님한테 어릴 때 꿈이 미용사였다고 했더니 해보라고 머리를 내어주셨다. 그래서 다 말았다"라고 말했다. 강수연은 "어머니가 이렇게 멋있는 아들을 선물로 주셨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제이쓴은 "결혼 기념일 이벤트를 했는데 장모님이 보고 싶다고 오신다고 하더라"라며 "홍현희씨는 이벤트 보고 어머니를 의식해서 별로 놀라지 않았다. 근데 장모님이 정말 고음을 발사 하시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제이쓴은 "장모님이 내가 가면 사랑한다고 해주신다. 홍현희씨한테 얘기했더니 홍현희씨는 어머니에게 사랑한다는 얘길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지금 결혼하고 알게 된 지 2년 밖에 안되니까 좀 더 시간을 갖고 싶다. 여행도 자주 가고 싶다"라며 "우리는 셋 정도 계획하고 있다. 하나는 싫고 둘 이상은 낳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씨가 몸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 그래서편의점에 가서 임신테스트기를 2개 샀다. 오는 길에 기분이 복잡 미묘하더라. 책임감이 들었다. 그래서 아내에게 주고 화장실에 들여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체한거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홍현희는 "그때 그 모습을 보니까 이 친구가 얘기는 하지 않지만 기다리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은 "나는 아내를 닮은 딸을 낳고 싶다. 지금도 아내를 보면 딸을 키우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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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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