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돼지항아리 바비큐 캠핑→맛·힐링·낭만 '쓰리콤보' 따따봉 (ft.갓김치)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15 07: 42

낭만과 맛, 힐링이 함께 어우러진 바비큐 캠핑을 만끽했다. 특히 불청표 야심작인 숙성 훈재돼지 구이는 군침을 돋게했다. 
14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새친구와 낭만 캠핑을 만끽했다. 
이날 안녕맨이 아닌 폭로맨으로 새 친구 김진이 출연했다. 멤버들은 "시한폭탄이야 언제 터질지 몰라"라며 불안해해 웃음을 안겼다. 시한폭탄 김진과 함께한 아슬아슬한 캠핑이 시작됐다. 

모두 캠핑준비를 함께 했다. 이때 안혜경은 "SNS로 구서방 잘 있냐고 물어봐, 주변에서 언제 인사시켜줄 건지 물어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본승 어깨에 살포시 기대며 "5월달까지만 이렇게"라고 스킨십했고, 최성국은 "경헌아!"라고 다급하게 외쳐 폭소하게 했다.
곽진영은 직접 만든 시를 전하며 이번엔 '갓김치'라는 노래를 선보였다. 직접 가사까지 써 악보를 갖고 있는 곽진영을 보며 모두가 폭소했다. 갑자기 분위기는 '공포의 갓김치 뽑기'가 되고 말았다. 
3년만에 출연한 곽진영을 위해 멤버들은 "우리 진영이 맞춰주자"고 말하면서 하나씩 당첨된 단어를 개봉했다. 최민용도 '갓'에 당첨, 그러면서 표정이 좌절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혜경이 '김'에 당첨, 마지막 백댄서로 '치'는 강문영이 당첨되었다. 이로써 백댄서로 최민용, 안혜경, 강문여이 당첨, 멤버들은 "비주얼 좋다"며 기뻐했다. 
바베큐 파티를 위해 재료들을 꺼냈다. 통돼지를 보며 모두 깜짝 놀랐다. 급기야 돼지 뒷다리까지 등장했고 캠핑의 신인 김부용은 "항아리에 구울 수 있다"고 말해 모두를 솔깃하게 했다. 김부용은 직접 움직여 캠핑장 항아리를 이용해 고기굽기를 주도했다. 
먼저 항아리에 돼지 뒷다리부터 넣어 굽기를 시작, 멤버들은 "피그감성"이라며 신기해하면서도 놀라워했다. 통돼지 뒷다리 항아리 구이에 멤버들은 "안 익어도 비주얼이 죽인다"면서 먹음직스러운 삼겹살 비주얼에 감탄했다. 
삼겹살에 이어 새우도 맛봤다. 김진은 "의정이 새우꼬리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촬영하다가 새우꼬리 달라고 했다, 새우꼬리는 늘 의정의 몫이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21년만에 만나도 예전과 똑같아, 밥먹고 다음 촬영장면이 있을 것 같다"면서 "이경실 선배가 후배들을 위해 항상 집밥을 가져왔다"며 추억에 젖어들었다.  
이어 맛깔스러운 돼지김치 찌개와 캠핑의 진수인 바비큐가 완성됐다. 더할나위 없는 낭만적인 캠핑장의 저녁이었다.  게다가 곽진영의 여수 갓김치까지 더하자 멤버들은 "역시 여수 GOD김치"라며 엄지를 세웠다. 
이때, 김진은 트와이스 사나 팬이라 고백했다. 이어 과거 유행했던' 따봉CF'를 다함께 따라하며 웃음 꽃이 피었다. 
그 사이,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비주얼인 항아리 통돼지 뒷다리 구이가 완성됐다. 멤버들은 "따봉"이라고 말하며 "완전 맛있다"고 감탄했다. 오래 기다린 만큼 숙성되고 부드러운 돼지고기를 사전 시식하며 너도나도 "따봉"을 외쳤고, 광란의 댄스타임으로 초토화시켰다. 
돼지고기 훈제구이의 신세계가 열린 것. 캠핑장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요리였다. 멤버들은 불청표 훈제 숙성구이라면서 "항아리 돼지 뒷다리의 진짜 맛은 지금부터다"며 뜨거운 불항아리에서 15시간 숙성한 불청 '야만육식' 야심작을 예고해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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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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