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장민♥강수연, 스릴러→멜로…#동거 #프러포즈 #생리현상 "다 오픈"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4.15 15: 30

모델 장민과 인플루언서 강수연 커플이 ‘비디오스타’ 스튜디오를 넘어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큰일을 볼 때까지도 함께 하고 싶다면서 애정을 드러낸 장민-강수연 커플은 ‘비디오스타’ 스튜디오에서 진한 키스를 하며 설렘을 선사했다.
장민-강수연 커플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설렘 주의보! 신이 내린 비주얼 커플’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홍현희-제이쓴 부부도 함께 출연했다.
장민-강수연 커플은 등장부터 설렘을 자아냈다.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MC들의 설렘과 환호를 자아낸 것.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동거 사실까지 모두 털어놔 안방에 핑크빛 기운을 선사했다.

방송화면 캡처

강수연은 장민에 대해 “저희 언니가 카페를 하는데, 장민이 단골 손님이었다. 가끔 놀러갔는데 제 옆에 시선이 너무 따갑게 느껴졌다”며 “조만간 연락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잘생기고 멋있는 외국인이 나를 왜 좋아하는지 싶어서 일부러 관심 없는 척 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민은 “카페 SNS를 찾아 팔로어를 모두 뒤져서 DM을 보냈다. 그때 한글을 잘 쓰지 못해 친구에게 부탁했다”며 “사실 그때 많이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너 지금 나 안 좋아하지만 시간 지나면 사랑하게 될거야’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민의 애타는 마음을 아는 듯 모르는 듯, 강수연은 ‘밀당’ 법칙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강수연은 “눈을 1초 이상 마주치지 않는다. 예쁜 부분이 보이게 앉아주고 쳐다보는 척 다른 데 봐야 한다”며 “또 메신저로는 일상적인 연락은 10분 안에 답하고, 진지한 내용은 1시간 후에 대답한다. ‘1060’ 법칙이 있다”고 연애 꿀팁을 전했다.
장민-강수연 커플은 이미 1년 째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장민은 “커플은 아니고 부부다”라며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 강수연의 아버지가 미용실을 하시는데, 프러포즈 한 뒤 직접 찾아가서 감사 인사를 드렸다. ‘아버님이 원하시면 아들 하나 더 생길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강수연은 더 진한 이야기를 꺼냈다. 장민과 모든 걸 오픈했다면서 큰일을 볼 때마저도 함께 한다는 것. 강수연은 “모든 걸 오픈한 사이다. 샤워 중 장민이 핀셋으로 문을 따고 화장실로 들어오기도 해서 처음에는 불편해 화도 내고 싸웠는데 익숙해지고 편해졌다”며 “큰일을 볼 때도 함께 한다. 일 볼 때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래서 문 열고 일 보면서 이야기를 한다. 이제는 무릎 위에 올라 앉아 있다. 조금도 떨어지기 싫어서 그러고 있다”고 말했다.
장민-강수연 커플의 달콤한 모습에 박나래는 불편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실 박나래는 앞서 딘딘을 통해 장민에 대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장민도 “그 장면을 보고 SNS에 사진을 올렸다. 그때 (박나래) 누나에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연은 “지금 처음 듣는다. 저랑 만난 기간도 겹친다. 기사도 봤고 사진도 봤는데 연락한 건 몰랐다”면서도 “그런데 사실 걱정은 없다. 이미 내 거다. 이미 임자가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방송 후 강수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게 이런 기회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선물 받고 왔어요”라며 “방송 한번 안 해 본 제가 이렇게 큰 ‘비디오스타’에 나오게 되다니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요. 어색해서 힘들었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올린 영상 속에는 ‘비디오스타’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마친 뒤 이를 인증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민은 강수연을 품에 안고 키스를 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장민의 품에 안긴 강수연의 모습부터 키스까지, 설렘을 선사한다.
한편, 장민-강수연 커플은 국제 결혼 준비 절차를 위한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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