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X 신인 배우 박태인이 배우로서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박태인은 지난 14일 Seezn(시즌)을 통해 선공개된 웹드라마 ‘인어왕자:너를 만지다’(이하 인어왕자)에서 승민 역으로 첫 등장했다.
혜리의 대학 후배 승민 역을 맡은 박태인은 대학생 캐릭터에 맞게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멍뭉미가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첫 연기에도 불구, 드라마에 녹아드는 캐릭터 소화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이 빛을 발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승민은 혜리(정신혜 분), 나연(김홍빈 분)과 함께 강원도 양양으로 여행을 떠났다. 술이 잔뜩 취한 혜리는 바람을 쐬고 온다며 자리를 떠났고, 잠시 후 혜리는 온몸이 젖은 채 돌아와 승민과 나연을 놀라게 했다.
이후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게 된 세 사람은 사장 우혁(문빈 분)과 마주하고 훤칠한 외모에 감탄했다. 승민은 “현실감 없는 캐릭터다. 나이도 별로 차이 안나 보이던데 형님으로 모셔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혜리가 “단순한 스킨십으로 사람이 좋아질 수 있냐”고 대뜸 묻자 승민은 “일반적으로는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서 스킨십이 하고 싶고 그러지 않나?”라고 말해 나연은 “언제 이렇게 다 컸냐”며 기특해했다.
이후 혜리는 산책하다가 바다에 들어간 한 남자를 보고 허리를 껴안았다고 밝히며 그 남자가 우혁인 것 같다고 추측했고, 승민은 “아주 소설을 써라. 술 취해서 꼬장 부리는 거 같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인어왕자’는 바닷가에서 일어나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색다른 추리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1시 Seezn(시즌)에서 선공개되고, 24일 밤 9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후 라이프타임 TV 채널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웹드라마 ‘인어왕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