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박명훈 부친상..폐암 투병 끝 별세 "슬픔 속 빈소"

 '기생충'의 '지하실 남자' 배우 박명훈이 부친상을 당했다.

박명훈 본인에 따르면 박명훈의 부친인 박건일 씨는 오늘(15일) 별세했다.

빈소는 중앙대 병원 장례식장 5호에 마련됐다. 박명훈은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훈은 지난 해 7월 한 방송 인터뷰에서 "'기생충' 촬영 당시 아버지가 폐암이었다"라고 고백하며 "당시 아무도 영화를 못 본 상황이었는데 감독님이 (아버지와 함께) 영화를 먼저 볼 수 있게 해주셨다"라고 봉준호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발인은 17일 오전 9시.

/nyc@osen.co.kr

[사진] 에이스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