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원 4이닝 3실점' 롯데, 9차 청백전 완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4.15 17: 27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청백전을 치렀다. 선발 후보 서준원은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홈팀이 3-0으로 승리를 거뒀고, 5이닝 경기로 진행이 됐다.
이날 원정팀의 선발 투수인 서준원은 4이닝 동안 60개의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홈팀은 불펜으로 준비하는 선수들이 총 6명 등판이 이닝을 나눠서 맡았다. 

롯데 서준원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원정팀은 1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의 2루타와 추재현의 2루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전준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민수의 사구, 김동한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지성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 김준태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뽑아내며 3-0을 만들었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특히 투수들은 강점인 구종은 물론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했던 구종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도루를 저지하고, 좋은 안타를 때려낸 김준태를 칭찬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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