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키오락관' 젝스키스, 미니올림픽→탁구 대결까지..'게임신' 향한 대결 시작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4.15 19: 05

그룹 젝스키스가 데뷔 2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리얼리티 예능 '젝키오락관'으로 돌아왔다.
15일 오후 6시 공개된 '젝키오락관' 1회에서는 게임의 신을 뽑기 위해 다양한 게임에 도전하는 젝스키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젝스키스 발리에서 생긴 일' 촬영 당시 게임왕의 자리에 오른 김재덕은 상품으로 이번 시즌의 구성을 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바. 

김재덕은 "저번 시즌에서 1등을 해서 이번 시즌을 제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무엇을 할 지 드라마를 해볼까 꽁트를 해볼까 매일 고민을 했다"며 멤버들과 하고 싶은 것으로 제기차기, 딱지치기, 비행기 날리기 등을 제시했다.
김재덕의 의견대로 이번 시즌은 '게임 신의 전쟁'이라는 부제 하에 다양한 게임을 통해 1등에게만 주어지는 점수를 모아 게임 신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젝스키스는 먼저 워밍업으로 '인생은 타이밍' 게임에 도전했다. 노래 '3!4!'를 듣고 정확한 타이밍에 "쓰리, 포"를 외치는 게임으로 가장 먼저 장수원이 도전했지만 너무 빨리 외쳐 탈락했다. 이어 이재진은 "좋아하는 노래였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찬가지로 너무 빨리 외쳐 실패했다.
은지원은 너무 여유를 부린 나머지 외쳐보지도 못하고 탈락했고 세 번이나 노래를 들은 김재덕도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실패했다. 이에 마지막으로 다같이 동시에 도전했고, 은지원과 이재진 장수원이 동시에 빨리 외친 가운데 김재덕 혼자 정답을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워밍업을 끝낸 젝스키스는 차를 타고 한옥 펜션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게임에 도전했다. 첫 번째 대결은 '운동신경의 신'으로 각종 장난감 스포츠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1라운드는 농구, 볼링, 골프 1분 안에 클리어 해야하는 미니 올림픽이었다.
첫 주자로 나선 이재진은 농구에서 고전했고, 이어진 볼링도 야구처럼 공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고 결국 시간 초과로 탈락했다. 이어 장수원은 빠르게 농구와 볼링을 클리어하며 마지막 골프를 시도했고 멤버들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성공해 53초를 기록했다.
은지원은 농구를 단번에 성공하고 볼링도 2번만에 클리어하며 신기록을 세우나 했지만 골프에서 계속되는 실패 끝에 게임오버 됐다. 마지막으로 김재덕은 농구를 30초만에 겨우 성공했지만 멤버들의 방해에 볼링에서 게임오버 당했다. 결국 1등 장수원이 10점을 획득했다.
2라운드는 미니 탁구 게임으로 김재덕과 이재진, 은지원과 장수원이 차례로 대결을 펼쳤다. 초반 김재덕의 실수로 이재진이 앞서는가 했지만 김재덕이 강력한 스매싱을 선보이며 단숨에 역전해 11대 5로 김재덕이 승리했다. 은지원과 장수원의 대결에서는 은지원의 탁구실력에 장수원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은지원이 방심한 틈을 타 장수원이 맹추격해 격차를 줄였지만 11대8로 은지원이 승리를 거뒀다.
은지원과 김재덕의 결승전에서는 과연 누가 승리를 거둘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젝키오락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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