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데뷔무대 공개" '주간아' 크래비티, GOD신인 '9人9色' 화려한 신고식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15 19: 18

크래비티 멤버들이 9인9색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데뷔무대까지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9인조 신인 그룹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크래비티는 100초 안에 9명의 개인 PR을 하라는 미션을 받자마자 각각 "절제된 섹시미를 맡고 있는 정모, 크래비티의 곰돌이 우빈, 샌드위치에서 빠지면 섭섭한 햄처럼 크래비티에서 햄 같은 원진, 귀여운 막내 성민, 크래비티 왕눈이 형준, 영어 담당 앨런, 리더 세림, 매력이 통통 튀는 태영, 이름은 미니 지만 키는 빅을 맡있는 민희"라고 자신들을 소개하며 강렬하게 등장했다. 

크래비티는 스타쉽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그룹으로 이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타이틀곡 'Break all the Rules'을 설명하려는 크래비티에게 MC 광희는 실수에 대처하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했고,
이에 형준은 "그런 것도 다 준비했다"라며 "마이크팩이 떨어지면 잡고 바로 춤을 추면 된다. 신발이 벗겨지면 차고 바로 춤을 춘다"고 센스있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크래비티는 타이틀곡 'Break all the rules'을 소개하면서 '스스로 가둔 틀과 규칙을 깨부수자'란 메시지를 전하며 9명의 미래를 향한 전진과 거침없는 포부를 담은 곡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간아이돌'을 통해 방송 최초 데뷔 무대를 공개, 파워풀하면서도 절제된 섹시미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뤘다. 
이어 크래비티 개개인을 자세히 알아보는 코너를 진행했다. '크래비티의 비주얼은 나다?'는 물음에 태영이 재빨리 왕관을 사수하면서 스스로를 꼽은 이유에 "자신감이 있어야 잘생겼다고 생각한다. 얼굴 중에 눈이 제일 예쁜 것 같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잠시 주춤했던 민희는 비주얼 비티를 포기한 이유에 "이 친구의 기를 살려줘야했다. 제가 더 짱이지만 포기했다"라며 "제 속눈썹이 굉장히 길다"고 어필, 하지만 엔딩요정 대결에서 태영과 민희를 꺾고 비주얼 왕은 정모가 돼 반전을 안겼다.
또한 원진은 스스로를 '무대 장인'이라 했고 "표정으로 저를 넘볼 사람이 없다. 무대 센스 못 이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엘런은 "괜히 크래비티의 안무 단장이 아니다. 프리 댄스 자신있다"라고 수줍급 댄스 실력을 뽐내며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예능 섭외 1순위는 나다?'에 형준은 자신있게 나와 왕관을 썼고 "다들 쭈뼛쭈뼛 대더라. 예능은 자신감이다. 신인의 패기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그러면서 어지러움 잘 안 타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팔씨름에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는 세림은 요즘 운동 중인 허경환을 손쉽게 이겨 감탄을 자아냈다.
개인기도 빠질 수 없었다. 세림은 "힘을 담당하고 있다. 팔씨름을 져본 적이 없다"라며 근육 팔뚝을 자랑했고, 허경환과 팔씨름 대결을 펼쳐 가볍게 이겨 환호를 받았다.
'얼굴 명창' 코너에서는 비주얼 라이벌 형준과 세림, 민희와 우빈이 나와 다양한 표정 연기를 뽐내며 '온창', '냉창'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옹성우와 김무열을 닮은 세림이 주목받자 세림은 "김무열 선배님은 그렇게 많이 듣지는 않았다. 옹성우 선배님은 길가다가도 많이 들었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으며, 옹성우 못지 않은 명품 비주얼로 소녀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총 3라운드 성공시 크래비티가 원하는 맛있는 음식 한상을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1라운드에서는 형라인이 100초동안 릴레이 원통 게임을 진행했고, 2라운드에서는 동생라인이 '고요 속에서 그려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했다. 단체게임인 3라운드 일심동체 하트 게임을 성공, 양갱과 라면을 제외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크래비티는 2라운드를 실패해 양갱과 라면을 뺀 4가지 음식을 먹게 됐다. 
끝으로 크래비티는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테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 많이 사랑해달라"고 팬들에게 인사하며 9인9색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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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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