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박하나, 강성민에 거래 제안 "고세원, 출소 막은 이유 알아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15 20: 31

박하나가 강성민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15일에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차은동(박하나)이 최준혁(강성민)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혁은 강태인(고세원)에게 "회장님 정기검진 따라갔다는 얘기 들었다"라며 "인생 그렇게 살아야 펴는건데 아직은 내가 신경이 쓰이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태인은 "병원 재단쪽으로 가라. 가서 니네 아버지나 도와라"라고 경고했다.

강태인은 "네가 저지른 똥 네 손으로 치워라. 밟아 뭉게버리기 전에"라고 말했다. 최준혁은 앞서 차은동이 자신을 이용해 강태인을 공격하라고 제안했던 것을 떠올렸고 이에 비서에게 차은동을 찾아오라고 소리쳤다. 
차은동은 최준혁의 부름에 "시간은 내가 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혁은 차은동의 대답에 "뭘 믿고 이러나"라고 분노했다. 오혜원(박영린)은 낮에 차은동을 만났던 일을 떠올렸고 최준혁이 강태인의 비서가 차은동이라는 사실을 숨겼다는 것에 화를 냈다.   
이에 최준혁은 "차은동이 감옥에서 5년이나 더 썩게 만든 게 강태인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 기다려봐라. 걔가 강태인 끌어 안고 자폭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은동은 최준혁을 만나 "강태인이 왜 내 출소를 막았는지 알아내 달라. 그 사람이 나한테 숨기는 게 뭔지. 그럼 당신이 원하는 강태인의 정보 다 내가 빼오겠다"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날 차은동은 강태인의 상견례 전 옷 전달을 핑계로 강일섭과 연두심의 집에 찾아갔다. 차은동은 강태인의 방에서 교도소 접견 기록을 보게 됐다. 그때 밖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 오혜원이 차은동의 집에 찾아온 것. 
오혜원은 "상견례 때문에 온 거 아니다"라며 "그냥 보고 있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왔다. 태인씨가 채용한 비서 당장 내보내게 하셔야 한다. 그 여자 범죄 경력도 있는 위험한 여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혜원은 "태인씨의 약점을 쥐고 들어온 거다. 태인씨를 끌어내려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애다"라고 말했다. 차은동은 방 안에서 모든 이야기를 들었고 오혜원은 차은동이 방 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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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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