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치 아웃'(감독 곽정)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된 '서치 아웃'은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후 51일 만에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
그러나 '서치 아웃'의 개봉 당일 관객수는 고작 5168명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주요 영화들의 개봉이 줄줄이 연기되고 극장 관객수가 감소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지만 초라한 성적표를 거뒀다.
'서치 아웃'은 성민(이시언 분)과 준혁(김성철 분)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SNS 추적 스릴러다.
'서치 아웃'은 절찬 상영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