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최희가 결혼을 앞둔 소감과 계획을 전했다.
최희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서 결혼에 관해 언급했다.
최희는 "깜짝 결혼을 하게 됐다"며 "연애기간이 길지 않다. 주변에서도 많이 놀랐다. 저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서 고민이 많았다. 소박한 결혼식 하기로 했다"고 계획을 공개했다.
최희는 결혼식도 하지 않고 신혼집 역시도 마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이 실감도 안나고 결혼 준비 과정이 거창하지 않았다. 단출하게 준비했다. 저희 집에 들어와서 산다. 살던 집이 신혼집이 됐다. 혼수도 아무것도 안했다. 제가 살던 집에 남자 하나가 들어오는 것이다. 남자 친구가 왜 집에 안가지 이런 기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최희는 오는 4월말 사업가와 결혼을 발표했다. 최희는 지난해 가을 남편을 만나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최희는 결혼식을 대신해 세이브더칠드런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