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이 위너 맏형 김진우에 이어 두 번째로 논산 육군혼련소에 입소한 가운데, 이너써클(팬클럽)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위너 이승훈은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이날 위너 이승훈은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빨간색 가방, 검은색 모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논산 육군훈련소에 들어섰다.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에 둘러싸인 이승훈은 별다른 멘트 없이 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입소했다.
앞서 이승훈은 지난 13일 개인 SNS에 "꽃보다 승훈"이라며 짧아진 헤어스타일을 공개한 바. 당시 이승훈은 다채로운 컬러가 인상적인 꽃다발을 품에 안은 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면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하루 전인 12일에는 공식 팬페이지를 통해 "진우형에 이어 4월 16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일찍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자필편지를 공개하기도.
한편, 위너는 지난 9일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를 발매했다. 하지만 김진우에 이어 이승훈이 연달아 입소하면서 완전체 무대 대신 강승윤과 송민호가 라디오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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