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추모했다.
김지우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새끼 손가락에 가시 하나만 박혀도 마음 아픈 게 부모 마음인데. 아직은 차가웠던 바다를 바라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이 가느다란 한 줄기 희망을 붙잡고 기다리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오죽했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가슴에 담고 살아오신 6년이 죽지 못해 산다고 말씀하시는 6년이 얼마나 기가 막히는 시간들이셨을까"라며 세월호 유가족들의 심정에 깊이 공감했다.
끝으로 김지우는 "잊을 수가 없어요. ‘이제 그만하라’ 하지 마세요. 잊히지 않아요. 잊지 않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김지우는 지난 2013년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 루아나리를 두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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