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게임' 신승훈 "봉준호의 페르소나=송강호? 내겐 음악"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16 19: 26

신승훈이 자신의 페르소나가 음악이라고 말하며 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인 오늘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가수 신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소현은 신승훈을 반갑게 맞이하며 "이번 앨범 너무 감동이다"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신승훈은 30주년 앨범에 대해 언급하며 "30주년 기념 앨범이라 말하고 싶지 않았다, 과거 명당해서 리메이크가 아닌 계속 달려가고 싶은 마음으로 신곡만 8곡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승훈은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가 송강호 배우라면, 나의 페르소나 분신은 음악"이라면서  "지금까지 낸 곡들이 거의 300곡이 된다, 신승훈 초이스로 앨범도 만드려 했지만 신승훈이 이런 음악을 했다는 명함같은 걸 만들고 싶어, 신곡이지만 신승훈의 음악임을 말해주고 싶었던 앨범"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DJ 박소현은 스페셜 앨범을 누구한테 가장 먼저 들려줬는지 물었고, 신승훈은 "옆에 있던 로시"라면서  
"로시를 위해 곡을 많이 작업했지만 이번엔 나를 위한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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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승훈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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