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수진 부부의 5남매가 연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절 ‘꼬꼬마들’은 온데간데 없이 폭풍 성장한 모습 때문이다.
그동안 이동국-이수진 부부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들의 일상을 공개해왔다. 특히 요즘에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자가격리 중인 시간이 늘어나자 누구보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인증하고 있다.
분위기는 화목함 그 자체다.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은 다른 친구들 없이도 형제들끼리 즐겁게 뛰놀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아빠 이동국도 함께 게임하거나 아이들과 춤을 추고 엄마 이수진은 이를 카메라에 담아 SNS로 공유한다.
최근에는 아이들의 폭풍 성장 비주얼이 보는 이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아기 대박이’는 씩씩한 시안이로 커서 유튜브 콘텐트까지 만들고, 귀여운 쌍둥이 설아와 수아는 기구 운동을 즐기거나 화장 노하우를 공개하는 등 제법 성숙한 ‘어린이’가 됐다.
특히 큰딸 재시와 둘째 재아의 폭풍 성장이 눈길을 끈다. 14살 중학생인데도 재시는 모델 뺨치는 보디라인으로 온라인을 들썩이게 하고 있고 재아는 훌륭한 테니스 실력으로 스포츠 유망주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동국-이수진 부부는 7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 2007년 딸 쌍둥이를 얻은 데 이어 2013년 또다시 딸 쌍둥이를 얻어 겹쌍둥이 아빠가 됐다. 이는 10만분의 1의 확률로 매우 희귀한 축복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4년 다섯째 아들까지 낳아 행복한 5둥이를 품었다. 이듬해부터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단란한 가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0월 아쉽게 하차했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화목한 이들의 가정을 지켜보는 팬들 역시 흐뭇할 따름. 이동국-이수진 부부와 ‘국민 5둥이’를 엿보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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