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상사화’ 열창→안예은 “성덕됨..심장 터질 것 같아” 팬심 폭발[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4.17 10: 29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상사화’ 무대로 절절한 감성을 전했다. ‘상사화’ 자작곡자 가수 안예은이 “심장 터질 것 같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힘을 내요 대한민국’이라는 특집 주제로 ‘트롯 힐링’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임영웅은 전남에 사는 간호사 신청자와 전화가 연결됐다. 간호사는 “요즘 힘들다. 계속 불만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지만 꿋꿋하게 잘 지키고 있다”며 기운을 채울 곡으로 안예은의 ‘사사화’를 신청했다. 

다행히 임영웅이 이 노래를 알고 있었고 “최선을 다해서 부르겠다”고 했다. 임영웅은 절절한 보이스로 ‘상사화’를 불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데시파시토’를 부르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을 때와는 반전의 매력을 뿜었다. 임영웅은 열의를 다해 노래했고 점수는 95점을 받아 선물은 신청자에게 주지 못했지만 감동의 무대로 선물을 대신했다. 
방송 후 ‘상사화’를 작사, 작곡, 편곡, 그리고 노래를 부른 가수 안예은이 감격스러운 심경을 표현했다. ‘상사화’는 2017년 발매된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OST다. 
안예은은 ‘사랑의 콜센타’ 본방송을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자신의 SNS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안예은은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미쳤나봐 어떡해”라는 반응을 보이며 임영웅의 ‘상사화’ 무대를 집중해서 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상사화’를 신청해준 간호사에게 “감사합니다. ‘상사화’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손떨려”라며 “전남사시는 정희선 선생님.. 진짜.. 어떻게 이 은혜를 갚아야할지.. 세상에”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안예은은 임영웅에게 “가수님 곡 가져가세요. 지금 택시탔어요”, “가수님 곡가져가세요. 그냥 갖고 가세요. 아무것도 필요없어요. 작업노트를 펄럭대며”라고 ‘상사화’를 주겠다고 하는가 하면 “성덕됨을 축하해주시는 모든 멘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역시 오타쿠 세계는 따뜻해요..”라며 “눈물날 거 같아요. 심장이 이렇게 빨리 뛸 수도 있다니”라고 임영웅을 향해 넘치는 팬심을 표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안예은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