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나라!"..구피 이승광, 투표 결과+문재인 정권 '노골적 비난'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4.17 10: 32

구피 이승광이 격하게 정치적 색깔을 드러냈다. 
이승광은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를 앞두고 자신의 SNS에 “이게 나라입니까? 미친 공산주의 정권 싹쓸이 해야됩니다. 현 상황을 잘 모르는 가족에 교육이 필요합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다 망해갑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개학을 못하고 아이들과 부모들의 스트레스가 우울증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육체적 정신적인 피해가 누구 때문입니까? 우한폐렴을 개방한 문정귄 XXX들 때문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180석을 확보해 유례없는 ‘슈퍼 여당’이 됐다. 기록적인 압승을 거두며 거대 1당이 된 까닭에 국회 의석 5분의 3을 차지하면서 막강한 입법 추진력을 따냈다. 

이에 이승광은 “이게 백의민족 정의나라 황제의 나라인가? 너무 걱정스러운 한국입니다. 참담합니다. 한반도에서 또 남북이 갈라진 것 같습니다. 인천 제주 중국이고 경상도와 전라도는 그렇다 치지만 서울.경기 인천 세종 대전도 다 전라도 중국이 된 건가요? 뭠니까? 아님 조작입니까? 휴~조작 냄새가 너무나는 대한중국 진짜 공산주의 사회주의로 가는 건가요?”라며 투표 결과를 비난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이 20/30/40대가 엄청난 선택을 했습니다. 60~70%가 달꼼한 이미지와 거짓말에 속고 팩트와 현실에 기반이 아닌 전략적인 사고가 아닌 자기 만족감 이미지로만 바라보는 눈으로 그들을 뽑았습니다. 현실과 이성이 아닌! 연예인 스포츠 선수 이미지를 바라 보듯 선택한 정치!!! #조작된나라 #공산주의 #사회주의 #대깨문 과 함께 #다같이충성 #문수령님 #시진핑황제 #개돼지들의나라”라고 격하게 분노했다. 
특히 그는 “이게 무슨 뜻인 줄 아십니까? 개헌은 이제 공산주의로 갈 거란 것과 모든 법안을 자기들 맘대로 바꾸고 통과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제 거리에서 술 먹고 고성방가하고 클럽 가서 즐기던 시절 끝났다는 거 20대들의 즐거웠던 희락은 없어진다는 얘기 어쩜 좋을까? 돈 있고 백 있는 친구들 사람들 우러러봐야 하는 진짜 사회주의 시대가 왔습니다”라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러면서 “당신들이 뽑은 정치인들이 앞으로 당신들이 불만이 생겨도 눈하나 깜짝 안 할거라는 거 국가를 위한 헛기침 손가락질 자유는 없어지고 차렷하고 5시가 되면 모는 일을 정지하고 새로운 수령께 예를 지키고 경례 할 시간을 준비해야 될 겁니다. 인터넷 댓글과 모든 SNS는 관리받고 글하나 쓰는 것 조차 눈치 봐야 되고 나라 욕하면 끌려가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상”이라고 비관했다. 
또한 “5G 화웨이로 전국에 계통된 전산망으로 방안 구석까지 감시 당하며 살 생각도 해야 될 것입니다. 그냥 뭐 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기업은 다른 나라로 옮길 것이며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모든 기업들 공산화가 되게 하기 위해 공무원은 더 늘리고 배급받는 사회가 도래할 것입니다. 마스크 줄 서서 받듯 이제는 모든 것들 줄 서서 받아야 합니다. 가능하시겠습니다? 통장에 돈이 많거나 땅 많거나 동산이 많은 사람들 선착순으로 탈세 및 횡령 보고 들어갑니다. 그러면 이제 나라에 내 재산 바칠 아니! 털릴 준비되셨나요?”라고 꼬집었다. 
그리고는 “앞으로 대기업 삥 뜯다가 국민들 삥 뜯을 준비 들어가게 되면 모든 공기업부터 대기업 순으로 횡령이나 불법으로 돈 번 기업인부터 일반인까지 삥 뜯기는 시대가 옵니다. 현재 국가 부채가 1700조 이상이며 국민의 재산 다 털어도 국가 부채 못 막습니다. 모든 국민의 꿈인 이제 멋진 차를 끌고 멋진 집을 살고 싶던 생각 이제는 버려야 합니다. 아니 국가와 하나 되서 빨갱이 되면 됩니다. 그럼 그것보다 좀 편할 수도 있겠네요. 오늘로써 외국으로 떠날 국민들이 많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겨내세요. 당신들이 뽑았잖아요”라고 거듭 비난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결국 그는 생각이 다른 일부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다. 그래서 “왜곡된 역사가 아니다 라면 반문할 만한 내용 URL 이나 자료 ree0801@naver.com 보내주세요. 아니면 공부 좀 더 하고 댓글 달아주세요. 나는 좌우 할 것 없이 친중하는 정치당 정치인 뽑지 말라고 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부연하기도. 
그럼에도 자신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자 이승광은 “세월호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그리고 나한테 지랄들 말고 공부 좀 하세요. 다들 미국이 무식한 자들에게 말하는 양 같은 인간들 같으니까요. 트럼프는 이번 총선에 조작이 있을 거라고 미리 내다봤습니다. 이유 친중 정치인이 대통령이기 때문이고 북한 사람이며 거짓말 잘하는 공산당이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나는 일본 편 아니올시다. 오로지 국익을 생각하는 사람일 뿐 아무 편도 아니올시다. 그러니 미통당 편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난 새벽당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승광은 1996년 구피로 연예계에 데뷔, 2007년 보디빌딩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며 보디빌더로 활약했다. 지난 2010년 12월에는 결혼에 골인, 지난 2016년 둘째 득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6년 지인에게 빌려준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2018년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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