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새 학기 특집 '짝꿍' 편을 통해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게임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속마음을 전하며 동료애를 넘어 찐우정을 나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트레저 맵'(TREASURE MAP)- 짝꿍 2편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트레저는 앞서 공개된 짝꿍 쟁탈전에 이어 최고의 짝꿍을 선발하기 위한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먼저 짝꿍과의 호감도를 높여줄 허그 림보 게임을 통해 긴장감은 물론, 색다른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트레저의 근육 담당으로 불리는 지훈은 짝꿍인 최현석을 가볍게 들고 통과하며 '헬스보이'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한 최장신이라 가장 먼저 탈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하루토는 유연성과 힘으로 끝까지 살아남으며 이번 게임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반면, 에이스 팀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한 도영·요시팀과 마시호·정우팀은 허당미를 발산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윤재혁을 들며 버거워하는 아사히는 마치 종이인형을 연상케 하는 가녀린 모습으로 반전 웃음과 응원을 끌어냈다.
이어진 점심시간에는 동일한 도시락을 선택한 멤버들이 짝꿍이 됐다. 하루토는 "도시락과 상관없이 무조건 형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말해 방예담을 설레게 했다. 이어 아사히 역시 토마토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윤재혁을 선택하는 의리를 보였다. 모두가 짝꿍이 유지되는 분위기 속에서 최현석은 "지훈이만 아니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멤버 간의 애정과 케미가 돋보이는 다양한 게임을 거쳐 최종 짝꿍을 선택하는 시간이 돌아왔다. 최종 선택 전 마지막 어필 타임에서 서로 짝꿍을 향해 애틋한 메시지를 전하며 한층 돈독해진 멤버들의 우정을 공개했다.
이후 멤버들은 서로 마음에 둔 짝꿍 금고에 이름표를 넣었다. 복병은 소정환이었다. 앞서 "평소 많이 챙겨주고 힘이 돼준 멤버"라는 예상치 못한 고백으로 멤버들을 설레게 했던 소정환은 3명의 이름표를 받으며 '트레저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방예담·하루토, 마시호·박정우, 아사히·윤재혁, 소정환·도영은 변치 않는 우정을 보여주며 최종 짝꿍 매치에 성공했다.
올해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한 트레저는 12인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를 담은 '트레저 맵'을 비롯해, '3분 트레저', 스케줄 현장 뒷이야기를 담은 'TMI', 팬들이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팩트체크', 프로필 사진 시리즈 등 다양한 자체 제작 콘텐츠로 멤버들의 매력을 꾸준히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 중이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