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이보영 "배우 인생 최애 캐릭터가 될 것 같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4.17 14: 33

이보영이 '화양연화' 첫 방송을 앞두고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주연 이보영, 유지태, 박진영(GOT7), 전소니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손정현 PD가 참석했다. 

이보영은 "나도 유지태 씨처럼 대본을 재밌게 봤고, 드라마가 아직 시작을 안 했는데, '감히 말하자면 내 최애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매력있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며 "모든 캐릭터가 하나하나 살아 있어서, 어느 부분 하나 재미 없거나, 사연 없는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감정 연기가 기대되는데, 어떤 부분에 신경 쓰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보영은 "대본을 보는 순간 '이 작품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컸다. 현장에서 그냥 몰입하는 것 같다. 깊은 서사나 상황들이 탄탄하게 설정돼 있다. 지수는 나보다 훨씬 더 내면이 단단한 편이다. 난 지수처럼 힘든 상황이 왔을 때 '의연하게 이겨낼 수 있을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길로 꿋꿋하게 가고 있어서 나보다 훨씬 강한 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다. 박진영(과거 재현 역)과 전소니(과거 지수 역)는 유지태와 이보영의 과거 시절 캐릭터를 맡았다. 또, 1역 2인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이야기 구조뿐만 아니라 유지태와 이보영의 성숙한 멜로, 박진영과 전소니의 싱그러운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오는 25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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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생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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