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측 "김근태, 오늘(17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4.17 16: 52

가수 송하예 측이 음원 순위 조작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대표 후보를 고소했다.
17일 송하예의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사는 최근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근태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음원 차트 조작 정황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죄 및 명예훼손죄로 고소대리인을 통해 금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근태는 지난 1월 8일에도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가 음원 사재기를 시도하는 장면이라며 사진과 함께 송하예의 음원사재기 정황이 발견된 상태라고 언급했다”며 “하지만 앤스타컴퍼니라는 회사는 더하기미디어의 홍보대행사도 아니었고, 당사와 앤스타컴퍼니는 결탁해 송하예 노래 관련 음원 순위를 조작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송하예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어 “지난 8일에도 김근태는 당사가 마케팅 회사와 함께 송하예 노래 관련 음원 순위를 조작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실명을 언급하며 허위사실을 적시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크나큰 업무 방해는 물론, 심각한 명예훼손까지 입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또한 불법조작세력인 크레이티버 측도 고소할 예정이다”며 “관련 조사가 필요하면 어떠한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할 것을 알려드리는 바이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모든 일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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