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비밀결혼→이혼→정은채와 불륜 의혹까지 “10년 전 사생활, 확인 불가”[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4.17 20: 30

가수 정준일과 배우 정은채가 과거에 불륜 관계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정준일 측은 10년 전 일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
17일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뮤직 측은 정준일, 정은채 불륜설에 대해 OSEN에 “10년 전 일이고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정준일과 정은채가 과거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일이 결혼한 상태에서 정은채와 교제했다. 하지만 정준일의 결혼사실은 팬들은 물론 정은채도 몰랐다고.

정준일은 2012년 군 입대 전 결혼을 했고 이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정준일은 2010년 비밀리에 결혼했고 이혼한다고 전했다. 
정준일이 메이크로 데뷔하기 전 2006년 지인의 소개로 A씨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4년 연애 끝에 2010년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했다. 그리고 2012년 군 입대 전 결혼과 이혼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당시 정준일은 A씨가 직장 때문에 해외로 가게 돼 그 전에 혼인 신고를 했다며, A씨와는 결혼생활을 하지 못했고 마음이 떠나 2011년 헤어졌다고 했다. A씨와는 헤어졌지만 A씨가 마음이 정리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혼 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의 입장은 달랐다. 정준일과의 이혼 사유는 여자 문제라고 밝혔다. 정준일과 장거리 연애를 하는 중 정준일이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는 걸 알았고 이 때문에 헤어지려고 했지만 정준일이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며 청혼해 혼인신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A씨가 외국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왔을 때 정준일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만나는 여자를 언급하며 헤어지자고 했다고. 
정준일, 정은채 불륜 의혹을 보도한 매체는 정준일이 A씨와 혼인신고 후 만났던 여성이 정은채라며 정은채 측에서는 정준일이 유부남인 줄 모르고 만났고 정은채가 피해자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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