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전복 요리를 찾아 나서 눈길을 끌었다.
17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경규가 전복을 주제로 새로운 메뉴를 찾아 나섰다.
이경규는 완도에 있는 전복 양식장으로 향했다. 이경규는 "이번에도 1등을 해야겠다. 너무 춥다. 나 혼자 이렇게 추운 곳에 오다니 꼭 1등을 해야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경규는 전복 양식장의 스케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양식장 선장님은 "내장이 녹색이면 암컷이고 흰색이면 수컷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장님은 "옛날엔 전복 내장을 소주에 담가 먹었다. 껍데기는 갈아서 약재로 쓴다. 버릴 게 하나도 없다. 바다의 황금이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완도의 전복이 좋은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선장님은 "완도 바다에 맥반석이 깔려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전복의 먹을거리가 풍부해 영양가 높은 전복을 채취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선장님의 집으로 가 직접 전복 손질법을 배웠다. 이경규는 "전복의 내장만 끓인 것과 순살만 넣은 것을 따로 끓여보겠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순살 한 마리를 통째로 먹으니까 보양이 되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장라면을 맛본 이경규는 "정말 맛있다"라고 웃었다. 이경규는 "내장 비린내가 하나도 없다. 라면 수프의 향이 아니라 은은한 바다의 향이있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전복 내장라면이 훨씬 더 맛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경규는 카페로 향했다. 이경규는 "이 곳에 새로운 전복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경규가 주문한 음식은 해초라테와 전복짱이었다. 해초라테를 맛본 이경규는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표현을 못하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이경규는 전복빵을 맛 봤다. 전복빵은 전복 틀 안에 전복 하나를 통째로 넣어 만든 빵이었다. 하지만 빵 한 개의 가격이 5500원이었다. 이경규는 "너무 맛있는데 가격을 들으니까 당황스럽다. 빵 위에 전복을 올린 다는 건 정말 아이디어가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이경규는 전복호떡을 먹으러 갔다. 이경규는 "전복호떡을 판다고 해서 시식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복호떡의 가격은 2000원이었다. 반죽자체에 해조류를 넣고 전복과 치즈를 넣은 호떡이었다. 호떡 안에는 탱글한 전복이 그대로 살아 있었다.
전복호떡을 맛 본 이경규는 "달달한 전복은 처음 먹는다. 전복, 설탕, 치즈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안 좋아할 수가 없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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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