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이시언, 기안84가 7주년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17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의 집에서 7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이 진행돼 이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이시언은 성훈의 집을 찾았다. 성훈과 함께 무지개 회원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기로 한 것. 성훈은 "메이플 시럽 잼을 만들거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메이플 시럽을 끓인 후 이시언에게 4천번을 저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성훈은 불고기 소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성훈은 "처음 만드는 거라서 이게 잘하고 있는건지 아닌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성훈은 두 번째 소스를 만들면서 이전 같은 맛을 내지 못했고 이에 "구워먹자"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시언은 앞서 만든 소스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시언은 "살짝 좀 짜긴 한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이거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뒤이어 기안84가 도착했다. 기안84는 이시언에 이어서 메이플 시럽을 젓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과 성훈은 준비해둔 불고기를 구웠다. 이 모습을 본 화사는 "만드는 장면을 보지 말았어야 했다. 나는 남는 걸 싸가지고 가서 다음날도 먹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와 화사가 등장했다. 박나래는 "얼른 옷 갈아 입고 준비해라"라고 말했다. 이날의 드레스 코드는 무지개 색이 들어간 옷을 입는 것. 박나래는 레인보우 풍선을 준비했다. 박나래는 기안84에게 레인보우 스펠링을 물어봤고 이에 기안84는 '레인보아' 스펠링을 이야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풍선을 붙인 후 멤버들은 'N'을 잘못 붙여 논란이 시작됐다. 이 모습을 본 장도연은 "저렇게 생긴 N이 어딨냐"라고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한 번에 알아봤다는 사실에 신기해했다. 장도연은 "여기서 영어 얘기를 할 때 제일 신난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저걸로 30분동안 토론을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성훈은 골빔면까지 준비해 한상차림을 완성했다. 박나래는 "고기가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화사 역시 "고기가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기안84가 옷을 갈아 입지 않아서 너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내가 미대출신이니까 고민을 많이 했다. 현대 미술적으로 재해석 했다. 자연에 있는 모든 색이 섞이면 무채색이 된다.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을 다 섞으면 회색이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색을 섞으면 검정색이 되고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영문을 몰라했다. 결국 장도연은 "그레이 색이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베스트 드레서는 이시언이 됐다. 워스트 드레서는 모두의 예상대로 기안84가 됐다.
벌칙은 화사의 화장이었다. 기안84는 화사 앞에 앉았다. 기안84의 눈썹을 깎은 화사는 "머리 깎는 느낌이었다. 바야바 수준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원빈처럼 쉐딩을 해서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어 달라"라고 요구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본격적인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방송 말미에 다음 회 예고로 송승헌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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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