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포즈도 엄지 척"..이찬원, 생애 첫 '음중' 출연 '1등 포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4.18 17: 49

‘미스터트롯’ 이찬원이 생애 첫 음악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3등이 아닌 1등 포스를 뿜어냈다. 
이찬원은 1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에 특별 출연했다.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경연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진또배기’ 무대를 펼치며 단박에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화이트와 옐로 배색이 화사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그는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로 ‘진또배기’를 열창했다. 포인트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전국민을 위로했다. 

엄지손가락 엔딩 포즈도 일품이었다. ‘쇼! 음악중심’은 엔딩 때마다 스타들의 포커스를 집중적으로 잡아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찬원 역시 아이돌 못지않은 엔딩 포즈로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여자)아이들, 에이핑크, 크래비티, 원어스, 시그니처 등 아이돌 가수들로 구성된 이날 라인업에서 이찬원은 유일하게 정통 트로트 무대를 펼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음악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은 마법이다. 
방송 후 반응은 뜨겁다. (여자)아이들이 있지, 엠씨더맥스를 꺾고 1위를 차지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이찬원에게 쏠리고 있다. 생애 첫 음악 방송 출연을 멋지게 해낸 덕분이다. 
앞서 소속사 측은 “이찬원은 어렸을 때부터 꿈에 그리던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진심은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통했다. 이찬원의 더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팬들은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한편 초등학생이었던 2008년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해 우수상을 거머쥐며 '트롯 신동'의 가능성을 보였던 이찬원은 SBS '스타킹'을 비롯해 2013년 2017년 전국노래자랑에 꾸준히 출연하며 트로트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마침내 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3위에 오르며 임영웅, 영탁과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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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음악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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