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음원을 튼 것 같은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18일 오후 유튜브 뮤플리 채널 '낰낰낰'을 통해 스텔라장의 라이브 메들리가 공개됐다.
'낰낰낰' 측은 "아쿧비 레드..올 아쿧비 옐로, 컬러송 원곡자 등판"이라며 스텔라장의 라이브 영상을 선보였다.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은 자신의 노래인 'Colors', 'Reality Blue' '빌런(Villain)' 등을 100% 라이브로 소화했고, CD를 삼킨듯한 완벽한 노래 실력과 청아한 목소리가 귀를 호강케 했다.
'Colors'는 2016년 10월에 발표한 노래이고, 'Reality Blue'와 '빌런(Villain)'은 지난 7일 발표한 새 앨범 'STELLA I'의 더블 타이틀 곡이다.
스텔라장은 약 3분 가량의 영상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증명했다. 라이브 열창을 비롯해 'Reality Blue'에서는 직접 기타 연주까지 곁들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도 충분히 인지도 있고 유명하지만, 더더 유명해질 필요가 있는 뮤지션이다. 앞으로 승승장구 하세요", "OMG YES LIVE!!!", "빌런 너무 너무 좋다구. 이번 앨범 진짜 갓갓이라고, 다른 분들 '빌런'은 정말 꼭꼭 들어보셨으면 좋겠다", "이번에도 레전드군요..믿고 봅니다", "헐 스텔라장이 뮤플리에ㅠㅠㅠ 복받으세요"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스텔라장이 새롭게 발표한 새 앨범 'STELLA Ⅰ'는 스텔라장이 질풍노도의 20대 후반을 지나며 자신을 스쳐간 생각과 멜로디를 붙잡아 눌러 담은 앨범이다.
'Colors', 'YOLO'와 같은 루프 스테이션을 활용한 인트로 격의 트랙 'Go Your Way'부터, 꿈은 있지만 너무 멀어서 앞이 캄캄하던 어느 동트던 새벽의 기록을 담은 '밤을 모은다'까지 스텔라장이 전곡 작사, 작곡한 총 12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 곡은 '빌런(Villain)'과 'Reality Blue' 두 곡이다. '빌런'은 원하든 원치 않든 필연적으로 갖게 되는 인간의 양면성과 다양성을 빌런이라는 키워드를 빌려 위트 있게 풀어냈다.
'Reality Blue'는 무거운 마음을 비우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와서 느낀 공허함, 허탈함에 관한 곡이다. 현실에서 도피하는 건 여행을 즐기는 잠시뿐, 결국 돌아와야 하는 곳은 바뀐 게 없는 현실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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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플리 '낰낰낰'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