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차 없어서 괜찮아"..지윤미,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논란→"불편했다면 죄송"[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4.19 15: 50

 모델 지윤미가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한 동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네티즌들에게 지적을 받자 사과했다. 
19일 지윤미는 개인 SNS에 "몸치인가? 아 노래 좋고 비오는 날 드라이브 좋았어"라며 한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지윤미는 달리는 차 안에서 한 손으로는 운전대를, 다른 한 손으로는 휴대폰을 잡은 채 다소 불안하게 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 시선 역시 휴대폰을 향해 있거나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어 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특히 한 누리꾼이 "운전할 때 폰 안 하시는게. 위험하셔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지윤미는 "네비입니다. 남양주 도로여서 앞에 차가 없었고요. 제 폰으로는 뒤에 그립톡을 걸고 네비를 보는데 이건 제 폰이 아니여서 없었던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지윤미는 "거치대를 이용하는 게 저는 차가 앞뒤 거리 간격이 넓어 상당히 더 불편하고 위험하더라고요. 시선이 너무 딱딱하게 고정되서요. 그래서 그립톡을 이용하고요"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이 "한손운전 레전드. 차 있고 없고가 뭔 상관이죠?"라고 나무라자 그는 "상관 있죠. 앞에 차가 있고 주변이 복잡한 상황이고 달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저렇게 여유 부리면서 운전하면 그땐 위험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라고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지윤미는 "방지턱까지 있던 도로여서 속도도 낮게 가야하는 상황이었어요. 많이 흔들려서 보이는 영상과는 다르게 안전하게 운전했습니다. 보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라며 사과도 덧붙였다. 
이후 지윤미가 대중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논란이 거세지자 지윤미는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다. 
한편, 지윤미는 과거 코미디TV '얼짱시대'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큰 키와 작은 얼굴, 매력적인 비주얼로 팬들에게 큰 인기를 누린 지윤미는 2015년 6월 종영한 KBS 2TV '후아유 - 학교 2015', 지난해에는 MBC '호구의 연애'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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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윤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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