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동안 비결부터 이상형에 대해 전했다.
최강희는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해 외모 관리,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최강희는 “동안이다. 나이를 안 먹는 거 같다”는 말에 “감사하다. 오늘 나온다고 퍼머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최강희는 “저는 잠을 정말 잘 자고, 물은 진짜 안 마시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물이 안 넘어 가는데 이만한 물 한 통을 가지고 다니며 그 한 통을 숙제처럼 먹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만의 효도법에 대해서는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거는 안 하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현재 어머니와 함께 거주 중이라고.
최강희는 “저는 한 번도 독립을 해서 살아본 적이 없다”며 “시집을 가야 독입이 되는 건데 아직 시집을 못 갔으니까 계속 잠정적으로 이렇게 사는 걸로”라고 말했다.
김희철의 깔끔한 성격을 엿본 그는 “제 친구 중에 깔끔한 친구가 있는데 친구네 가서 과자가 먹고 싶으면 들고 싱크대에서 먹어야 한다. 안 그러면 옆에서 청소기를 들고 있다. 홀대 받는 거 같아서 그 집 안 간다”고 전했다.
요리를 못 한다는 최강희는 “제가 아예 못 한다. 그게 좀 창피한데 엄마가 항상 해주신다”고 털어놨다.
자신만의 이상형에 대해서는 “옛날엔 까다롭고 자기 소신 있는 사람이 멋있었는데 지금은 착하고 따뜻한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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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