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4기' 김철민 "'동물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6개월..분명히 좋아지고 있다"(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4.20 15: 02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한 지 6개월이 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항암제(타그리소)와 펜벤다졸 복용한지 6개월이 지나가고 있다"라며 "분명히 좋아지고 있다.기적은 일어난다. 내 노래 제목(괜찮아)처럼"이란 글을 게재했다. 이에 완치를 바라는 네티즌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앞서 지난 2월에는 SNS에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뇌 MRI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라고 행복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또 지난 해 12월 25일에는 SNS에 "12.25일 펜벤다졸 복용 11주차 분명히 나한테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이후에는 “폐. 뼈. 지난 10월에 검사한 것과 변함이 없었고. 피검사. 암수치(CEA )471-8월8일 283-12월6일. 간수치. 콩팥 기능 등.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희망이 보이는듯 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암 환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다.
지난 해 8월 폐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힌 김철민은 완쾌를 위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 중이라고 밝혀 많은 암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관심을 모았던 바다.
- 다음은 김철민 글 전문
2020.4.18(토)
항암제(타그리소)와
펜벤다졸 복용한지6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분명히 좋아지고 있다.
기적은 일어난다.
내 노래 제목(괜찮아) 처럼
/nyc@osen.co.kr
[사진] 김철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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