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이 반려견과 영화 포스터 한 장면 같은 일상을 보냈다.
20일 오후 강민경은 개인 SNS에 "강변에 살 때 참 외로웠었다. 비싼 월세를 내가며 그럴듯해 보이는 한강변의 아파트에 살 때 말이다. 오랜 로망과는 달리 아침마다 내리쬐는 정남향의 뜨거운 집이 불편하여 종일 암막 커튼에 의지해 지내야 했고 밤이 되면 반짝이는 한강 다리의 불빛이 긴 밤을 불안케 했다"며 셀카 여러장을 게재했다.
이어 강민경은 "몇 해 전 이사를 하고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서향집의 깊은 해가 내게 많은 영감과 그득한 안정을 주었다"면서 "그렇게 지금의 집과 삶을 그리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여러분은 어떤 빛의 취향을 가지셨나요?"라고 팬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사진 속 강민경은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집 테라스에서 반려견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 회색 후드와 청바지, 선글라스 등 편안한 차림으로 내추럴한 매력을 극대화시킨 강민경의 남다른 패션이 눈길을 끈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2일 크러쉬와 현대카드가 함께한 'DIGITAL LOVER'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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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비치 강민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