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산 너머' 이항나x이경훈x안내상, "위로와 응원 담은 영화"[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4.20 17: 44

 “위로와 응원의 메시를 담고 있다.”
배우 이항나와 안내상이 20일 오후 서울 한강로동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새 한국영화 ‘저 산 너머’의 언론배급시사회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저 산 너머’(감독 최종태, 제공 아이디앤플래닝그룹, 제작 리온픽쳐스, 배급 리틀빅픽처스)는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

이날 안내상은 “‘저 산 너머’는 고 김수환 추기경에 대한 영화다. 그러나 그는 단순히 종교인 아니었다”며 “이 시대의 어른이었고 우리가 따라가야할 삶이었다. 함께 하고 싶은 하지만 지금은 안 계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안내상은 “그 분의 삶을 돌이켜보면서 현재를 돌아보게 만드는 따뜻한 영화”라며 “코로나 속에 저희 영화가 개봉한다. 위로가 됐으면 좋겠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내상은 수환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
이항나도 “저희 영화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이 시국에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많이 성원해 달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녀는 수환의 어머니를 연기했다.
김수환의 어린시절 역을 맡은 아역배우 이경훈도 이날 무대에 섰다. “저는 김수환 추기경님의 어린시절 역을 맡았다”며 “우리 영화가 5월 가정의 달에 개봉한다.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라며 “많이 사랑해주시고 재미있게 봐달라. 서로 사랑하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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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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