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만 컴백" 갓세븐, 7人7色 '로맨틱함'으로 물들이다 [V라이브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20 21: 24

7개월만에 컴백한 갓세븐이 일곱남자의 로맨틱하고 클래식한 매력을 담은 새앨범을 소개했다. 
20일인 오늘 방송된 V라이브 '갓세븐(JB(리더),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GOT7 'DYE' LIVE PREMIERE'편이 방송됐다. 
MC를 맡은 고영배는 "갓세븐만의 아우라가 넘쳐, 언제까지 작정하고 멋질 것인가, 어나더 레벨, 경지에 올랐다"면서 "갓세븐이 갓세븐했다, 한계를 또 한번 깼다"며 감탄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팬들이 직접 참석하지 않고 팬들의 이름을 객석에 붙여놓으며 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의미를 가졌다. 

MC는 "여러분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아가새 마음을 로맨틱하게 물들여준 남자들"이라면서 갓세븐을 소개했다. 객석에 앉아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갓세븐 멤버들은 한 명씩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객석에 붙여진 팬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센스있게 인사를 전했다. 
갓세븐이 왕자님 아우라를 뽐내며 무대 위로 올랐다. 7개월만에 컴백한 것에 대해 진영은 "지난번과는 또 다른 느낌, 새로운 모습이라 팬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었다, 7개월동안 기다려준 팬 시간이 헛되지 않길, 행복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크도 "실감 못했는데 티저들이 나가면서 팬들 반응보니 더 기대감이 든다"고 들뜬 마음을 보였다.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신곡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먼저 '#물들여줘'란 해시태그에 대해 진영이 새앨범 'DYE'는 어떤 앨범인지 묻자 "물들다는 뜻, 듣기에 부정적이라 느끼지만 스펠링이 달라, 우리 음악이 많은 분들에게 물들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한 편의 고전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앨범, 사랑의 감정을 다각도에서 바라보면서 들을 수 있는 곡들이 많아 모든 곡을 듣길 추천드린다"고 설명했다. 
재범 역시 "이번 앨범 구성의 의미가 깊다"면서 "전체적인 앨범의 흐름과 스토리가 좋다, 앨범을 들으면서 한 편의 소설을 느낀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갓세븐 색깔이 잘 물들여진 앨범"이라 덧붙였다. 
 
이어 앨범 포스터카드를 소개했다. 멤버들은 "다들 다른 버전으로 구성되이 었어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음악 퀄리티와 더불어 포스터를 소개했고, 갓세븐 종합선물 세트라 설명했다. 재범도 "각자 모두 색깔이 있어, 각자의 색깔이 담긴 앨범"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새로움의 한계를 스스로 깨는 갓세븐이 앨범의 가장 중점을 둔 것을 물었다. 진영은 "클래식하고 로맨틱한 스타일에 도전"이라면서 "준비하면서 부끄럽기도 했지만 재밌었던 앨범, 그 재미를 팬들도 느꼈으면 한다"면서 비주얼과 안무, 음악이 변화된 우리의 모든 것을 알아봐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갓세븐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곡 'NOT BY THE MOON'에 대해서는 "변하는 달에게 우리 사랑을 맹세하지 말자는 의미, 달은 많이 변하기 때문이다"며 곡을 설명했다.  
이번 티저에서 멤버들이 '나빠 이더문'을 홍보한 것에 대해 묻자 멤버들은 "'NOT BY THE MOON'이란 제목을 들으면 생소할 것 같아, 좀 더 쉽게 기억될 수 있도록 한글발음 그대로 '낫바 이더문'을 '나빠 이더문'이라 했다"면서 "혹시 있을 지 모르는 실제 이더문씨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 이더문은 가상의 이름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NOT BY THE MOON' 킬링파트나 감성포인트를 물었다. 진영은 "'넌 내 안에 번져와' 란 구절, '물들다'는 말과 연관되는 표현이라 멋진 부분"이라면서 "번져온다는 표현이 상대를 받아들이는 순간과 느낌을 해석한 것 같아, 정말 멋진 것 같다"고 했다. 
유겸은 후렴파트와 랩구간도 인상적이라면서 "곡의 처절한 부분을 집중해 들으면 더욱 몰입도가 있을 것, 
암막커튼을 하고 불을 끄고 들으면 더 좋다, 우리 집이 그렇다"고 말해 유쾌함을 더했다.  
또한 스페셜 트랙에 대해선 멤버들은 "콘서트에서 불러드린 노래들을 모았다, 라이브로 들었던 과는 또 다른 느낌 들것"이라면서 "콘서트 못 간 팬들도 즐길 수 있는 트랙"이라며 팬들을 향한 배려도 보였다. 
다음 해시태그인 '#달에게 사랑을 맹세하지 마세요'를 소개했다. 자켓 플러스 뮤비에 대해 진영은 "애절한 로맨틱을 담았다"면서 "비주얼에도 많이 신경썼다,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보여줬다"고 더붙였다. 이어 의상에 대해선 "클래식하고 앤틱한 소품을 썼다, 고전영화 주인공같은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면서 "갓세븐의 클래식하고 로맨틱한 스타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번 명문가 귀족같은 컨셉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를 물었다. 진영은 "유겸과 뱀뱀, 개인적으로 화보찍을 때 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컨셉의 느낌이 잘 어울리더라"면서 "이번 메이크업 내가 봐도 설레더라"고 했다. 
영재는 "마크, 뭘 해도 안 어울리는 것이 없다, 그냥 뭐든 다 찰떡"이라며 동료애를 드러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설명했다. 뮤비 감독은 "달의 변심, 영원성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간절함을 담아 해피엔딩을 위해 길을 나서는 모습을 끝으로 담았다"면서 "영원한 사랑이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 팬들과 갓세븐의 영원한 사랑을 응원한다"며 소개도 로맨틱하게 전했다. 
마지막 해시태그는 '#입맞춤'이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 '입맞춤과 달춤'을 꼽으면서 "데뷔 때부터 퍼포먼스 주목 받았다, 이번 안무 난이도는 이전보다 어렵다"면서 "그루브와 느낌을 더 살려야하는 동작 많다"고 했다.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를 물었다. 진영은 인트로 안무부분을 꼽으면서 "멤버들 각자 포즈가 다 달라, 멤버들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포즈와 매력을 보는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 춤에서 느끼는 그루브도 느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갓세븐(GOT7)의 새 앨범 'DYE'(다이)의 타이틀곡인 'NOT BY THE MOON'(낫 바이 더 문)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일곱 멤버의 짙은 감성이 담긴 목소리로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노래한다'는 뜻이 녹아있다. 애절한 진심을 적은 가사 위 묵직한 사운드와 매력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곡의 울림을 극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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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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